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운영하는 민간육종연구단지와 전북지역 농과대학 간 종자산업분야 공동연구사업 발굴과 인재육성·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의회를 추진하고, 상호 업무협정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종자관련 연구사업 공동발굴 및 추진 △종자교육과정과 인적자원 교류 △ 관련분야 세미나 또는 심포지엄 공동개최 △연구시설 및 장비의 상호 이용 등 4개 분야에 대해 협력계획이 담겨 있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종자산업진흥센터,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 대표사인 코레곤, 전북대학교 농과대학, 원광대학교 농과대학이 참여했다.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 대표사인 코레곤의 정운화 상무이사는 “종자산업 발전을 위해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각 기관의 협력을 통해 전문인력이 많이 육성되어 지속적으로 산업이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대학교 백승우 농과대학장은 “전라북도는 이미 농생명 특화지역으로써 자리매김 중이며, 농생명이 6차산업으로 확대되기 위한 기틀인 종자가 산학의 협력을 통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광대학교 구양규 농과대학장은 “농진원에서 수행한 종자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 학생들이 관련 분야에 많이 진출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고, 대학에서도 기업의견이 반영된 실무교육과정 추진으로 고급인력이 배출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종자산업진흥센터 김진헌 센터장은 “MOU를 발판으로 정부에 종자개발 신규과제를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실효성 있는 공동 연구사업과 협력과제를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