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산란계 동물복지 지침(가이드라인)이 윤곽을 드러내고, 마무리 단계에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11월 21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농장동물복지 연구 및 정책 현황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열고 돼지, 산란계 동물복지 지침을 공유했다. 국립축산과학원 농장동물복지연구회는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와 협의해 일반 축산농장에 적용할 수 있는 동물복지 지침 세부 내용을 설정한 바 있다. 농장동물복지연구회는 유관 기관, 생산자단체, 동물보호단체, 전문가로 구성돼 동물복지 현안을 논의하는 국내 동물복지 전문가 모임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립축산과학원 김찬호 연구사가 동물복지 지침(돼지, 산란계)에 담긴 사육시설과 가축 관리 세부 항목 및 주요 내용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정부 기관, 대학 관계자를 비롯해 생산자단체, 동물보호단체가 참석해 동물복지 지침안을 공유하고, 주요 내용에 대한 전문가 토론을 벌였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동물복지 지침의 정보제공 효과를 언급하고, 개선점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사육시설 활용 정보와 가축 관리 설명을 추가하는 등 축산농가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내용을 보완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농
지난 19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제주목장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올해 두 번째 1세 경주마 경매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총 144두의 경주마가 상장된 가운데 38마리가 낙찰돼 새 주인을 만났다. 낙찰률은 26.3%를 기록했다. 총 낙찰 금액은 18억 9,600만원을 기록했으며 평균 낙찰가액은 마리당 4,989만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11월 열린 경매의 평균 낙찰가액보다 257만원 높은 수준이다. 이번 경매에서 최고 낙찰가는 146번과 157번에 상장된 수말들로 9,300만원을 기록했다. 146번 ㈜연학 생산자가 배출한 이 수말은 장수목장의 대표 씨수말인 ‘섀클포드(부마)’와 교배를 진행한 ‘풀드여(모마)’의 자마다. 그리고, 157번 강태종 생산자가 배출한 수말은 제주목장의 대표 씨수말인 ‘한센’과 교배를 진행한 ‘태즈모나(모마)’의 자마이다. 한편, 지난 3월 시작된 경주마 경매는 이번이 다섯 번째이며, 12월 10일 올해 마지막 경매가 예정돼 있다. 나남길 kenews.co.kr
김치는 한국인들의 밥상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음식 중 하나로, 단순히 반찬을 넘어 건강식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김치와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한우가 하나로 합쳐졌을 때는 어떤 보양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한우 명예홍보대사 김호윤 셰프와 함께 특별한 겨울 밥상을 책임져줄 한우 김치요리를 소개한다. ◆ 깊고 진한 풍미로 완성된 겨울철 별미, ‘매운 김치 한우 갈비찜’ ‘매운 김치 한우 갈비찜’은 묵은지와 한우 갈비가 조화를 이루어 깊고 진한 맛을 선사하는 요리다. 특히, 숙성된 묵은지는 매운맛과 시원한 감칠맛을 더해 갈비찜 국물의 풍미를 한층 깔끔하게 만들어준다. 묵은지의 숙성 단계에 따라 각기 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특별한 요리가 된다. 조리법도 간단하다. 한우 갈비는 핏물을 뺀 후 끓는 물에 데쳐 잡내를 제거한다. 냄비에 묵은지를 깔고 갈비를 올린 뒤, 다진 마늘, 간장, 고추장, 고춧가루, 참치 액젓, 올리고당으로 간을 맞추고 물을 부어 천천히 끓여준다. 마지막에 대파와 고추를 더해 향을 돋우면 완성된다. 남은 국물로 밥을 볶아 먹으면 또 다른 별미를 경험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26일 안성팜랜드에서 대한민국 최고 한우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제21회 전국한우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본 대회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전국 10개 권역별 예선을 거쳐 총 49마리의 암소가 후보에 올랐으며, 한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최종 18마리 수상개체를 선발한다. 총 상금 규모는 1억 200만원으로 최종 그랜드 챔피언으로 선정된 농가에는 대통령상과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외모심사 평가와 함께 축산과학원의 국가단위 유전체 평가시스템을 통한 유전능력 평가결과를 심사에 반영하여 최고 한우를 선발한다. 안병우 대표이사는“어려운 상황 속에서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축산농가의 암소 개량 성과를 축하하고, 우리 한우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한우경진대회는 1969년 제1회 전국챔피언 대회를 시작으로 1994년 전국한우경진대회로 명칭을 변경한 이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한우를 가리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한우 균등소비를 위한 ‘우(牛)라차차 대한민국! 뚝심 보충, 한우’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우 정육 및 부산물을 활용한 국민 보양식 레시피를 공개한다. 이번 공개된 레시피는 경기침체 속 위축된 한우 소비를 활성화하고 한우의 영양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우 보양식 요리로 기획됐다. 국민보양식으로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한우를 활용해 일상에서 건강한 식탁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 든든한 보양식 한 끼, ‘한우 마라 뽁작장과 솥밥’ 한우자조금은 한우 명예홍보대사 김호윤 셰프와 함께 가성비 좋은 한우 정육을 활용하여 든든한 보양식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만능 양념장인 ‘한우 마라 뽁작장’을 소개한다. 한우 목심 또는 사태 부위의 다짐육과 다양한 채소를 함께 볶아 고소한 감칠맛을 더한 요리로, 밥에 얹어 든든한 한 끼로 즐기기에 좋다. 한우 다짐육은 고단백 저지방 식재료로, 근육 형성에 필수적인 단백질을 포함해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장년층이나 노년층에게도 유익하다. 또한, 철분과 비타민 B군이 풍부해 빈혈 예방과 에너지 대사 촉진에도 효과적이다. 우선 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전국 소 농장을 대상으로 농장 및 주변의 럼피스킨 매개체인 흡혈곤충에 대한 서식밀도 조사를 통한 방역대책에 적극 지원을 나섰다. 럼피스킨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을 통하여 전파되어 소과 동물에 주로 발생하며 피부·점막·내부 장기의 결절과 여윔, 림프절 종대, 피부 부종 등을 일으켜 심각한 생산성 저하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성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 작년 10월 국내 첫 럼피스킨 질병 유입에 따른 농림축산식품부의 ‘럼피스킨 중장기 방역대책 수립’을 위한 전국 소 농장에 대해 흡혈곤충 서식조사를 작년에 이어 올해 강화(9일’23년 → 23일’24년)하여 추진하였다. 방역본부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달여간 전국 소 농장의 축사 내부, 퇴비장, 인근 수풀 등에 대해 가축방역사를 동원하여 8,760호에 대해 흡혈곤충 서식 여부*를 조사하여 농림축산식품부에 정보를 제공하였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위성환 본부장은 “럼피스킨 항체 모니터링 및 바이러스 검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소 농장의 럼피스킨(LSD) 확산방지 및 농장으로의 유입 차단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남길 k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이력관리시스템 개선을 통해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식용란수집판매업자의 업무 편의를 높였다. 이는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와 해썹(HACCP) 식용란수집판매업자의 요청을 반영한 것으로, ‘식용란 거래·폐기 내역’ 중복 작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에 식용란수집판매업자는 이력제 참여시 식용란 거래·폐기 내역을 작성하지 않아도 되었지만,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업자의 경우 별도 내역서를 중복 작성·보관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대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협업을 통해 이력제 전산신고시 거래·폐기 내역을 신고 정보로 갈음할 수 있도록 이력관리시스템을 개선했다. 따라서 해썹(HACCP) 식용란수집판매업자가 식용란거래·폐기내역서에 기록해야 하는 내용에 대해 이력관리시스템을 이용하여 기록·관리한 경우, 중복 기록이나 보관 없이 갈음할 수 있게 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제도 이행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개선하여 참여 편의를 높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계란 이력제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살충제 계란 파동 등으로 계란에 대한 소비자의 안
우유는 칼슘, 단백질, 비타민D 등을 풍부하게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우유 속 칼슘은 혈관 벽을 강화해 혈압을 낮추고 심장을 건강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우유 섭취가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해외 연구가 발표돼 소비자들의 혼란을 가중하고 있다. 지난 11일, 스웨덴 여성과 남성 10만 775명을 대상으로 약 3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가 국내에 발표됐다. 연구의 요점은 비발효 우유를 매일 300ml 이상 섭취하는 여성에게서 허혈성 심장질환(IHD)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이 관찰됐다는 것이다. 특히 해당 연구진은 비발효 우유 섭취에 따른 ACE2 단백질의 증가와 FGF21 단백질의 감소를 심장질환과의 연관성을 설명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국내 전문가들은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을 특정 식품에 한정해 해석하기에 무리가 있으며 해당 결과를 그대로 국내에 적용하기 어렵다”라는 입장이다. 무엇보다도 어떤 식습관 문화를 가진 국가에서 연구가 진행됐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우유 부작용을 강조하는 연구들 대부분이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생산된다는 점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서구권 국가는
㈜팜스코는 지난 11월 14일, 횡성한우협동조합에서 원주와 횡성 지역 한우 농가들을 대상으로 Mass Meeting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우 시장의 불황 극복과 다가올 호황 준비를 위한 전략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송아지 사양관리에 대한 팜스코의 전문성을 강조하는 자리였다. 원주,횡성 지역은 아직 추수와 볏짚 작업이 한창이며, 럼피스킨병 발생으로 농가의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에서도 70여 명이 참석할 만큼 뜨거운 관심속에 행사가 진행되었다. ◇ 한우 시장의 위기와 기회, 그리고 전략 행사는 최상준 축우팀장의 시장 분석으로 시작했다. 그는 한우 사업의 수익 구조와 불황기의 특징을 짚으며, 다가올 호황기에 대비하는 송아지 사양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이용희 지역부장은 "송아지 사양관리의 원리와 기술"이라는 주제로, 현재 한우 농가의 경영 여건과 수익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팜스코의 신제품 '맥스베이비'와 '맥스카프'의 특장점을 기반으로 초기 송아지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구체적인 사례와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고객의 공감을 얻었다. 발표 중에는 실제 농가에서 촬영된 영상과 팜스코 연구농장의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의
(사)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11월 7일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폐업 위기에 내몰린 충북 괴산·증평 지역 청년 양돈농가들을 현장 방문해 실태를 파악했다. 정부는 농촌환경 개선을 위해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오히려 청년 축산농가들은 해당 사업으로 폐업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수억원을 투자해 현대화된 시설을 갖고도, 주민들 압박에 못이겨 농장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새벽 6시, 증평군의 한 양돈농장. 김선주(31) 씨는 여느 때처럼 1,000두 규모의 돼지들의 상태를 점검하러 축사로 향한다. 농장 입구에 설치된 암모니아 측정 현황판이 ‘정상’ 수치를 가리키고 있다. 5억원을 투자해 설치한 액비순환시스템과 악취저감시설이 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6개월 후면 이 모든 것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2020년, 김 씨의 아버지 김기중(57) 씨는 자녀들을 위해 12억 원에 이 농장을 매입했다. 이후 3억 원을 들여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노후 시설을 보수했다. 2022년에는 5억 원을 투자해 악취저감시설까지 도입했다. 하지만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으로 인해 농촌공간정비사업 대상이 되었고, 결국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1월 14일 충청남도 아산시 소재 젖소농장(71마리 사육)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이날 20시 밝혔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의 감염 소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산시 및 인접 5개 시‧군(천안‧공주‧예산‧당진‧평택) 소재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11월 14일 20시부터 11월 15일 20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소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는 한편, 인접 시군인 공주시의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긴급 조치사항을 추진한다. 아산‧천안‧예산‧당진‧평택은 위기경보 심각단계 발령 중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젖소 농장에서 4번째로 럼피스킨이 발생한 만큼 지자체 및 관계기관은 백신관리, 매개곤충 방제 등 겨울철까지는 경각심을 가지고 농장 주변 방제‧소독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하며, “소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은 지난 11월 7일, 공식 유튜브채널 ‘KRBC’가 한국인터넷소통협회(대표 박영락)가 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공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KICOA)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위원회가 후원하는 마케팅 시상식이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기업 및 공공기관의 고객소통 성과를 평가해 고객과 소통이 탁원한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유튜브 채널 ‘KRBC’는 인터넷 소통지수(ICSI), 소셜미디어지수(SCSI), 고객수준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소셜미디어 대상에 선정 되어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올해 6월 시행한 온라인 경마에 발맞춰 온라인에도 실시간 해설방송을 확대 시행하여 경마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MZ세대들의 시선에 맞춘 예능형 프로그램과 AI기술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제작 등으로 콘텐츠의 우수성과 공기업의 소통방향을 인정받았다. 올해의 소통인으로 선정된 한국마사회 박화중 아나운서는 “앞으로도 ‘KRBC’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쉽고 즐겁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지난 7일 충북대학교 첨단바이오연구센터에서 '2024년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한우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축산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한우산업 발전에 대한 사명감과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우사랑 장학금 지원‘ 사업은 한우 후계농 육성과 한우산업 발전을 목표로 한우자조금이 지속해 온 주요 활동 중 하나다. 올해는 26명의 대학생이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1인당 150만 원씩, 총 3,9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대상자는 한우 사육 농가의 자녀, 손주, 본인이자 축산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학업 성적과 한우산업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전달식에서는 장학증서 수여와 단체 사진 촬영을 통해 장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전했다. 2018년부터 시행된 이 장학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154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으며 한우산업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축산 분야에서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한우자조금은 앞으로도 자조금을 통해 축산업 발전과 미래 인재
11월 8일 중소기업중앙회 서울 여의도회관에서 개최된 한국중소기업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마사회가 '동반성장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마사회는 특별세션을 통해 ‘AI를 활용한 말 산업 상생·협력 전략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이어갔다. 한국중소기업학회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상생·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동반성장을 선도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동반성장 혁신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참여중인 한국마사회는 ‘AI기술을 활용한 말 보행 이상 상태 탐지 시스템’을 중소기업과 함께 개발하고 있다. 또한 한국마사회는 한국바이오인식협의회와 협업을 통해 말 개체식별 단체표준을 제정(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인증)하는 등 말 사육업체 부담경감을 위한 말산업 디지털 전환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국중소기업학회와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마사회의 민간지원 성과를 높이 평가해 ‘동반성장 혁신대상’을 수여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하여 말 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협업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
한국축산데이터의 가축 헬스케어 솔루션 '팜스플랜'의 우수성이 대규모 국제 프로젝트에서 확인됐다. 한국축산데이터가 참여한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의 ‘항생제 내성의 경제적 영향 연구‘ 프로젝트에 따르면 팜스플랜이 농가의 전반적인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팜스플랜은 이 프로젝트에서 가축 건강 관리가 항생제 사용 감소를 통한 내성 예방과 농가 생산성 향상에 미치는 역할을 평가하기 위한 유일한 가축 관리 방법론으로 활용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저항성 감염 문제 해결을 위해 영국 정부가 설립한 국제 지원 기금 플레밍 펀드(Fleming Fund)의 투자로 진행됐다. 프로젝트 연구 결과는 최근 열린 제79차 유엔총회의 고위급 회의에서 논의되는 등 국제사회의 관심이 크다. 유엔총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국제 협력 및 대응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돼, 팜스플랜을 이용한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방법이 전 세계적인 표준이 될 거라는 기대다. 팜스플랜은 AI, 바이오, 수의학 기술 기반으로 가축 건강을 관리한다. CCTV로 가축 상태를 모니터링해 체중 변화 등 이상 징후를 신속하게 감지해 빠른 대응으로 질병 예방에 기여한다.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 결과와 수의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