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농수산식품 산업을 선도하고 유통·수출·수급 분야 혁신을 이끌 인력 양성을 위해 2024년 하반기 ‘K-푸드 아카데미’ 교육생을 8월 6일까지 모집한다.
‘K-푸드 아카데미’는 공사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운영하는 농식품산업 분야 심화 교육 과정으로 농식품 유통전문가, 농식품 기업 수출 경영 능력 강화, 농식품 글로벌 마케팅, 농산물 수급 관리 전문가 4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오는 8월 2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5일까지 14주간 진행되며, 모집 규모는 각 과정당 35명씩 총 140명이다.
‘농식품 유통전문가’ 과정은 농식품 유통 정책 방향과 지원사업, 지역농산물 상품화와 디자인․포장 등 브랜드화, 온오프라인 입점 코칭, 유통경로별 우수현장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농식품 기업 수출 경영 능력 강화’ 과정은 농식품 수출 희망 기업과 초보 기업을 대상으로 상품화․패키징․디자인․브랜딩 등 해외 마케팅, 글로벌 식품인증‧국가별 현지화를 위한 라벨링, 바이어 상담 역량 등을 교육한다.
‘농식품 글로벌 마케팅’ 과정은 바이어 상담과 세일즈 협상 역량, 국내외 박람회 참가 실무, K-푸드 해외 모방품 등 수출 클레임 대응, 글로벌 마케팅 전략 코칭 등이 운영된다.
‘농산물 수급 관리 전문가’ 과정은 국내외 수급과 산지 생산체계, 빅데이터 활용 수급 분석,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원물 소싱, 소비자 직거래 판로 확대 등을 다룬다.
아울러, 상기 4개 과정 모두 국내외 선도기업 현장 방문과 국제식품박람회 참관 등 해외연수도 추진한다.
양인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장은 “K-푸드 아카데미는 우리 교육원에서 오랜 준비 끝에 올해 야심 차게 개설한 심화 과정”이라며, “국내외 시장변화 실전 대응에 초점을 두고 우리 기업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되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