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대아청과, 온라인도매시장 통해 배추 공급

김장철 앞두고 절임배추 온라인 거래로 소비자 부담 경감

서울 가락시장 도매법인 대아청과는 2024년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와 김치공장 납품 배추를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거래하고 있다.


최근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값이 화두가 된 가운데 정가수의매매 방식으로 거래되는 온라인도매시장을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김장 배추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물류비용을 줄여 유통 거품을 걷어내 소비자의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다.

 


이번 대아청과의 행보 뒤에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시스템 개선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대량거래 플랫폼인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소량단위 구매가 가능한 공동구매 구현을 위한 기능 개선으로 거래 효율성을 높였다.


aT 관계자는 “대아청과의 요청에 따라 시스템을 개선한 결과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상용 대표는 “대아청과는 국내 최대 김장재료 취급업체로서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으로 김장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특히, 절임배추 가격을 전년 수준으로 인하해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니, 대아청과와 함께 올겨울 김장을 준비하시길 추천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아청과는 당근 소포장, 깐마늘 소포장 등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또한, 품목 제한이 없는 온라인도매시장을 활용해 브로콜리, 감자, 파프리카 등 다양한 품목의 거래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나남길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진청, 항산화 활성 높인 ‘맥아차’ 제조기술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검정색 2줄 겉보리 ‘흑호’를 이용해 항산화 효과가 높은 맥아차(발아 보리차)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출원 후 관련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국립식량과학원 맥류개발과 연구진은 ‘흑호’로 만든 맥아가 일반 보리에 비해 몸속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력이 월등히 높고, 총페놀성화합물과 프로안토시아니딘 등 건강에 이로운 생리활성 성분이 더 풍부하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논문으로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진은 맥아의 기능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맛과 색을 최적으로 끌어낼 수 있는 맥아 제조 공정을 개발했다. 먼저 보리를 물에 담가 충분히 불린 뒤, 14~18도(℃)에서 일정 기간 싹을 틔운다. 다음으로 싹과 뿌리를 제거하는 정리 과정을 거쳐 240~260도(℃)에서 일정 시간 볶아 풍미를 높인다. 마지막으로 뜨거운 물로 추출해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깔끔한 향미를 지닌 맥아차 제조법을 완성했다. 농촌진흥청은 이 기술을 특허출원해 산업체에 이전했으며, 현재 업체에서는 농축액 형태의 액상 시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농촌진흥청 기초식량작물부 박기도 부장은 “이번 연구는 검정 보리의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산업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