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전망2021’ 온라인대회 개최하고 각 부분별 발표와 토론 이어가
-재배업 생산액 전년대비 2.5% 증가한 31조 7,060억원 예상
-축잠업 생산액 전년 대비 1.2% 증가한 20조 7,970억 원 전망
-한육우 3.6%, 돼지 0.8% 감소하나 닭 12.4%, 오리 6.4%, 계란 2.0% 증가할 것으로 예측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은 20일 온라인을 통한 ‘농업전망2021’을 개최하고 각 분과별 분석과 전망치를 발표하고, 2020년 농업생산액을 전년대비 3.7% 증가한 51조 5,000억원으로 재배업 생산액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31조 7,060억으로 전망했다.
축잠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20조 7,970억 원 전망해 종계 감소로 인한 닭 가격 상승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오리·계란 가격 상승이 축산업 생산액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한육우 3.6%, 돼지 0.8% 감소하나 닭 12.4%, 오리 6.4%, 계란 2.0%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어 2021년 농가소득은 농외소득·비경상소득 회복으로 1.5% 증가할 전망이다. 2020년 농가소득(추정)은 농업소득과 이전소득의 큰 폭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4.7% 증가한 4,310만원으로 2021년 농외소득과 비경상소득은 20년 코로나19 영향에서 회복해 전년 대비 각각 7.1%, 6.1% 증가했다.
2021년 농업소득은 농업경영비의 큰 폭 증가(5.6%)로 전년 대비 2.3% 감소하고 2021년 이전소득은 코로나19 관련 재난지원금 축소 등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된다.
한편, 2021년 농업교역조건은 전년 대비 소폭 악화될 것으로 연구원 농업관측본부는 분석하고 있다.▶관련기사 3면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