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2018년도 한 해 동안 한우농가가 거출한 한우자조금을 통해 한우산업의 경쟁력인 기술 강화를 위한 한우농가 기술 교육 등을 진행하는 한편 인문교양‧소통 등을 위한 다양한 교육도 연중 진행했다. 2018년 한해동안 전국한우협회 도지회 및 시군지부에서 한우생산성향상 전문기술 교육을 총68회 진행하여8,119농가에게 전파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한우생산성 기술교육을 비롯해 구제역 및 한우질병,정부 및 도‧시군정책 등을 설명했다.생산비 절감을 위한TMR전산프로그램 교육은9~10월동안 총3회98명에게 진행했으며,한우인공수정교육은7회에 걸쳐182명의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했다.또한 맞춤형 컨설팅 교육을30농가에게 진행해89%이상 만족했으며, 85%이상 주변농가에게 추천할 뜻을 밝혔다. 다양한 한우농가와의 소통을 위해 진행한 한우후계자‧여성한우인 네트워크 교육은2회에 걸쳐49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산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며,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전북,충북,경북,충남,강원도지회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해 각 현안별 이슈와 세계 축산물 시장의 흐름을 익히며,앞으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모색하는 자리를 만들었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정부 방역조치(전국 축산농가 모임금지 등)에 따라, 오는 2월 19일 개최예정이었던 2019년도 대의원 정기총회(제17대 집행부 선출 등)를 연기하였다고 밝혔다. 한국낙농육우협회에 따르면, 지난 1.31일 농식품부 가축방역심의회에서 구제역 심각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의 일환이다. ‘전국 축산농가 모임금지’가 결정됨에 따라, 지난 2월 1일 제2회 이사회 서면결의 요청서(정기총회 개최 연기, 대의원 선출기한 연장·향후 일정 집행부 위임)를 협회 임원들에게 발송, 2월 8일 최종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한국낙농육우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향후 정부의 방역조치(위기단계 하향조정)에 따라 정기총회 일정과 대의원 선출기한을 다시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지난 1월 28일 구제역 발생 즉시 24시간비상상황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농식품부(축산정책국) 지침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산하조직(도지회 등) 업무연락, 전(全) 농가 문자발송, SNS·밴드 등을 통해 전국 낙농육우 농장 일제소독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구제역 방역을 위한 농가계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전국한우협회는 지난해 경기불황과 쇠고기 수입 증가,위축된 소비시장 등으로 인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018년 한 해 동안 한우농가가 거출한 한우자조금을 통해 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렸다. 한우맛체험은 청소년,교직원들과 군인장병,회사원 등 급식을 하는 대상자들에게 우수한1등급 이상의 한우를 지원하는 활동으로써,약9억 원의 예산으로629개 기관,총245,857명에게 한우의 우수성과 맛을 홍보하고 신선하고 안전하다는 이미지를 만들어 주었다. 특히,성장하는 청소년들에게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해 주었으며,잠재적인 미래고객들인 학생들에게 맛있고 품질 좋은 한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앞으로 학교급식이나 가정에서도 한우를 더욱 많이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였다.또한,군인장병들과 회사원 등 급식을 하는 기관‧회사에도 한우를 지원하고MOU를 맺어 우리 한우를 더욱 이용할 수 있도록 협약식을 가졌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다소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앞으로도 한우맛체험을 통해 청소년들과 소비자들에게 한우를 알리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무엇보다도 한우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로 앞으로도 한우를 많이 사랑해주고 이용해주길 바란다.”라고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은 지난 1월 28일 구제역이 최초로 발생한 직후부터,조기종식을 위해 오늘도 전 농협의 역량을 결집하여 비상방역활동을 추진 중이다. 농협 중앙본부·지역본부·시군지부 등 농협 계통조직은 연휴기간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함은 물론 ▲연휴기간 중 공동방제단 540대와 광역방제기 등 가용 방역 차량 806대, 연인원 8,609명의 방역인력을 투입하여 130,176농가에 소독 지원 ▲구제역 백신 긴급 접종 인력지원 (농협 수의사, 컨설턴트 378명, 16만 7천두 분) ▲연휴기간 중 취약농가 및 분뇨처리시설 등에 생석회69,441포(1,389포) 긴급 공급 등을 기 실시한 바 있다. 최초 발생 이후 2주 가량이 지나고, 전국 백신접종이 완료된 가운데 이제는 차단방역과 소독활동을 통한 추가발생 방지가 우선이라는 판단 하에, 농협은 자체 비축기지를 통한 생석회와 소독약의 공급을 통한 소독 지원과 공동방제단 등의 방역차량을 이용한 소독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회장·부회장을 비롯한 농협의 임원과 집행간부는 동 기간동안 전국의 주요 시설과 방역현장에 방문하여 일선 현장을 격려·위문하였다. 농협은 ▲지난 2월 9일에는 오병관 대표이사를 비롯한 농협손해보험
자유한국당 농림축수산특별위원회 이완영 위원장(경북 칠곡·성주·고령, 국회법제사법위원회)은 2월 12일(화) 국내외 여행자가 지정검역물로 지정된 축산물을 검역기관에 신고하지 않고 국내로 반입할 경우 과태료를 최대 3천만원까지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국내에 불법적으로 들어온 휴대 축산물은 2012년 5만 2천건, 81톤 적발에 불과했지만 작년에는 11만 7천건, 182톤 적발로 2배 이상 증가하여 불법 휴대 축산물 적발에 빨간불이 켜졌다. 더욱이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만, 일본에서 중국발 여행객의 불법 반입 휴대 돈육 가공품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되고 있어 경각심을 일깨울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돼지가 ASF에 걸리면 백신이 없고 폐사율도 거의 100%에 달한다. ASF 바이러스는 다양한 경로로 전파되며 숙주가 죽은 상태나 가공육에서도 살아남아 국제적 비상이 걸렸으며, 각국은 불법 휴대 축산물에 대한 과태료를 상향 조정하는 등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대만은 과태료를 최대 3,600만원까지 인상했고 호주는 12,600호주달러(한화 1천만원) 이상의 벌금 또는 최대 1년
살충제 달걀 사태 이후 달걀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신선하고 안전한 달걀 소비를 위해 오는 2월 23일부터 달걀껍데기에 산란일자 표시가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양계 농가에서는 산란일자 표시 철회를 요구하고 있으나, 소비자들 대부분은 달걀껍데기에 산란일자 표시 시행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이 2019년 2월 1일부터 2월 8일까지 소비자 500명(20대~60대)을 대상으로 달걀 산란일자 표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0.2%는 달걀껍데기에 산란일자 표시를 시행해야 한다고 했으며, 그 이유로는 ‘달걀의 신선도를 아는데 도움이 되어서’가 가장 높았다. 한편, 응답자 중 83.0%는 달걀 품질과 관련한 불만을 경험한 적이 있었고, 불만 내용으로는 달걀 신선도에 대한 불만 경험이 69.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20대에서 60대까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패널을 활용해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응답자 83.0%, 구입한 달걀 품질에 불만 경험 있어 전체 응답자 500명 중 83.0%(415명)는 구입한 달걀 품질과 관련해 불만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는데다, 일단 발병하면 예외없이 죽음에 이르는 무서운 질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유전자와 바이러스를 국내에 전파할 수 있는 돼지고기, 소시지 등의 불법 반입이 지난해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발병한 나라들로 부터 불법으로 들여 온 휴대 축산물로 인한 ASF의 국내 유입을 막을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국가·품목별 불합격 휴대 축산물 반입 적발 실적에 따르면 중국, 러시아, 몽골 등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한 24개 나라로부터 휴대 반입된 휴대돈육, 소시지 등 ASF전파 위험 축산물의 불합격 실적은 2014년 2만3,377건, 3만3,300kg에서 2017년 2만9,954건, 4만6,043kg으로 증가했다. 특히 2018년엔 그 실적이 4만4,650건, 6만5,353kg으로 급격하게 늘어났다. 비행기나 배를 통해 휴대 반입된 ASF전파 위험 축산물의 불합격 실적 가운데 80%가량이 지난해 1만2,700마리가 ASF에 감염돼 29만827마리가 살처분 또는 폐사한 중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는 11일(월) 본부장 및 분사장, 자회사 대표 그리고 본부 부서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축산경제 경영협약식’을 개최했다. 경영협약은 “자립경영체로의 정착을 위한 경영관리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책임경영체계를 확립하고, 경영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체결되었으며, 협약내용은 '19년도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손익·사업실적·주요사업 추진성과 등으로 작성되었다. 올해 축산경제는 협약을 토대로 ▲축산물 판매역량 강화로 판매농협 역할 확대 ▲미래 선진형 유통인프라 구축 ▲한우산업 종합 지원으로 농가 경쟁력 강화 ▲축산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 확대 ▲국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방역·위생안전 강화를 통한 축산업 신뢰 향상 ▲사업외연 확대로 미래 성장기반 확보 ▲축산 후계인력 육성 및 축산경제 전문성 강화 등 8대 중점추진과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환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2019년은 우리 축산업이 성장하느냐 정체하느냐 기로에 서있는 매우 위중한 해라며 후계 축산인 육성,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가축질병 방역활동 강화 및 무허가축사 적법화 제도개선 지속이행 등 현안을 반드시 해결하고 상생협력(WIT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10월30일부터11월3일까지4일간 살곶이공원에서 개최한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의 상징 행사로 ‘한우반값숯불구이축제’ 행사를 성대히 치렀다. 2016년11월 첫 시작 후3년차를 맞은 이번 행사에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수많은 서울시민이 행사장을 찾아 연일2500석을 채우는 장관을 이루었다. 이번 행사에는 주말을 끼지 않은 평일4일 동안 행사에서 총매출16억5천7백만원,한우고기매출15억원으로 등심 부위로만 단순계산시27톤의 한우고기를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행사로 인해10월 들어 하락세를 보이던 한우경락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보여 소값 안정에도 기여한 것으로 타나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2000석에서2500석으로 좌석을 확대하고,온라인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면서 주요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를 기록하는 등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우를 이슈화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소비자들도 가격과 품질에 만족하면서 중장년층을 비롯,대학생,가족단위,직장인 등이 참여해 야외에서 열리는 숯불구이축제를 마음껏 즐기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협회는 이번 행사를 교훈으로 내년에는 전국 도광역단위에서도
국회가 선진국들과 달리 세균오염과 품질하락을 막기 위한 유통·보관 온도 기준이 불명확하다는 점을 국내 계란안전의 핵심 문제로 꼽았다. 국회입법조사처는 18일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에게 제출한 ‘한국과 세계 주요국의 식품 및 축산물 유통과 안전기준 비교자료’에서 국내 법적 계란 저장온도는 15℃이하로, 계란 위생·안전을 저해하는 주범인 살모넬라균 증식을 억제하는 저온유통시스템(5℃~8℃)은 운용되지 않고 있다면서 농장에서 생산한 계란이 선별·포장(GP)시설을 거치는 선진국들과 달리 국내 계란중 일부가 GP시설을 거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계란 오염을 줄이기 위해 농장에서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이고 일정한 냉장유통이 필요하지만, 그렇지 못한 일부 업자들로 인해 계란의 표면 결로와 같은 위생·품질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이 보고서에서 “계란 중심부의 온도가 상승하면 품질이 훼손되고 식중독균과 같은 미생물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일반적으로 계란의 품질과 위생은 가공·유통중 온도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여러 나라들이 이에 대해 규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우리나라처럼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를 통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