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산지정보시스템(FLIS)’의 기능 개선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스템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산림청은 산지정보(필지·위치·산지구분 등)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산지 정보를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지정보시스템(FLIS, Forest Land Information System)을 운영하고 있다. 산지정보시스템은 국민들이 산지의 용도 현황, 필지·토양·임상 정보, 규제지역 등 산지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인터넷 시스템과 실무 담당자들의 정보구축을 위한 내부 업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시스템 일시중단 조치는 정부의 국가공간정보 정책에 맞추어 노후화된 산지정보시스템을 정부 전용 G-클라우드로 전환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시스템의 보안과 안정성을 강화하고 용량과 속도를 개선하는 등 국민 불편 사항을 해소한다. 한편, 산지에 대한 규제지역 등의 정보는 시스템 중단과 상관없이 검색이 가능하도록 하여 시스템 일시중단 조치에 따른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미라 산림복지국장은 “산지정보시스템 기능개선을 통해 보다 나은 산지정보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2월 3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에서 전국 산림관계관, 임업기능인, 산림특성화고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임업기능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전국 기능인영림단 1,115개단을 대표하여 9팀 47명이 참가해 스마트 집재기, HAM300, 타워야더 등 임업기계장비를 사용하여 운반·설치 및 집재기술의 실력을 겨룬다. 임업기계장비를 활용한 가선집재방식으로 목재를 수확하면 우수한 집재능력(1일 20㎥이상으로 5톤 차량 4대분)으로 인력 대비 8배 높은 생산효율성을 거둘 뿐 아니라 임업기능인이 보다 안전한 작업이 가능하다. 경진대회는 대학교수·전문교관·연구원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공정한 심사로 장비 설치와 집재작업, 작업안전, 협동심 등을 평가하며 선정된 우수 세 팀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점, 산림청장상 2점을 수여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기계톱, 숲가꾸기 장비 등 임업용 안전장비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이원희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본격적인 목재생산 시기가 오면서 임업의 경쟁력 향상과 경제적 효과성, 산지훼손 최소화 등을 위해 임업기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우리나라
겨울의 문턱에 선 요즘 마지막 단풍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의 산에 행락객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산림은 국민 누구나 찾는 힐링의 공간이며 쉼터다.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연간 126조 원에 이르고 국민 1인당 돌아가는 혜택이 연간 249만 원에 이른다. 우리가 울창한 산림을 즐기고 누릴 수 있는 것은 그동안 산림을 지키고 가꾸어 온 임업인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산주·임업인 대표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산주와 임업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임업계 숙원사업인‘산림분야 공익형직불제 도입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을 11월 23일, 북한산국립공원 도봉분소와 북한산성분소에서 실시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최근 정부와 국회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확산하고자 공익형 직불제를 도입함에 있어 농업 분야의 89조보다 큰 126조의 공익적 기능을 매년 발생시키는 산림분야를 배제한 채 추진함에 따라 산림조합이 앞장서서 전개하기로 했다. 산림산업은 여전히 타 산업에 비해 정책적 후순위에 있으며 임업인을 위한 정책과 예산 역시 개선되지 않고 있는 현실을 일반 국민들에게 알리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서울 도봉동에 사는 김모 씨는 서명운동에 동참하면서 “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고품질 임업교육 실현을 위하여 11월 21일(목)까지 분야별 이론/현장 맞춤 우수강사를 공개모집 한다. 우수강사로 위촉된 자는 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교육(귀산촌 교육, 임업인 교육 등)에 우선 활용되며, 산림청이 지정한 전문교육기관, 지자체 등에서 강사 협조 요청 시 추천 및 홍보를 통해 강사 활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나이・성별・학력에 관계없이 임산물의 생산・유통・가공・저장 등 입업 및 귀산촌 관련 사업에 종사하는 임업인 또는 강의 경력자로서, 경력 5년 이상인 사람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구길본 원장은 “임업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품목・지역・교수방식 등을 세분화하여 임업 전문가를 발굴하고, 소수 품목・과정도 지원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산주·임업인 대표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산주와 임업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임업계 숙원사업인 ‘산림분야 공익형직불제 도입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을 11월 15일부터 추진한다. 이번 서명운동은 최근 정부와 국회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확산하고자 공익형 직불제를 도입함에 있어 농업분야의 89조보다 큰 126조의 공익적 기능을 매년 발생시키는 산림분야를 배제한 채 추진함에 따라 산림조합이 앞장서서 전개하기로 했다. 산림산업은 여전히 타 산업에 비해 정책적 후순위에 있으며 임업인을 위한 정책과 예산 역시, 개선되지 않고 있는 현실을 일반국민에게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그간 산림분야 공익형 직불제 도입을 위해 임업단체총연합회 회원단체 및 전국의 산림조합원을 대상으로 청와대 국민청원을 독려하는 등 노력을 다해 왔으나, 이번에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산주·임업인들의 힘을 결집해 정부와 국회에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기로 한 것이다.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헐벗은 민둥산을 푸르게 하기 위해 임업인이 흘린 땀과 눈물은 세계에서 인정하는 산림녹화 성공국의 밑거름이자, 국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연간 126조 상당의 공익적 가치를 지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최근 국회 의원회관에서 산림자원의 공익적 기능에 기반한 양봉산업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강호진 네덜란드대사관 농무관과 황은주 자연환경국민신탁 실장이 각각 ‘네덜란드의 양봉산업에 대한 지원체계’와 ‘생태계서비스를 활용한 산림분야 이익공유 방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김성구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기술서기관, 조남준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과장, 김종근 산림청 산람지원과 사무관, 유제범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 김수석 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윤여창 서울대학교 생태경제연구실 교수, 황협주 한국양봉협회 회장, 이승호 국립인천대학교 교수, 이순주 꿀벌살리기그런캠페인네트워크 단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황주홍 농해수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양봉산업을 포함한 임업직불제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황 위원장은 “직불제 개편 논의 과정에서 논과 밭은 포함되었지만, 임야는 배제됐다”고 지적하며, “직불제 개편 시 임야를 포함시켜야 할 것”이라며 임업 및 양봉산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황주홍 위원장은 “산림자원의 공익적 기능이 임업인 소득 증대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귀산촌 교육의 일환으로 선발한 ‘산촌으로 가는 청년 2기’(이하 산촌청년 2기)와 경기도 가평의 엄소리마을 어르신들이 함께 목소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목소리 프로젝트란 엄소리마을 할머니들의 목소리에 담긴 삶을 전하는 프로젝트로 16일(토), 17일(일) 2일간 엄소리 마을에서 개최되며, 오디오드라마 및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아울러 12월 초에는 ‘목소리X엄소리’란 이름으로 잡지도 발간할 예정이다. 목소리 프로젝트가 펼쳐지는 엄소리마을은 ‘가평 반딧불마을’로 반딧불이를 쉽게 관찰할 수 있을 만큼 청정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곳이며, 무공해 쌀, 잣, 토종벌꿀, 표고버섯을 청정특산품으로 하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제주시 오리엔탈 호텔에서 ‘2019년 국유림 경영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지방산림청 국유림 업무 담당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국유림 경영관리 워크숍’은 현장과 정책의 거리를 좁히고 국유림 사업 수행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 워크숍을 통해 정책담당자와 현장실무자가 한자리에 모여 국유림 업무 노하우를 공유한다. 워크숍과 함께 진행된 ‘국유림 경영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국유림 사업 현장의 실현가능성, 지속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 평가하여 우수사례 5건을 선정하고 우수사례에는 산림청장상을 수여했다. 더불어, 올해 사유림 매수를 확대하고 국유림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등 산림행정과 국유림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7명이 선정됐다. 유공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3명)과 산림청장상(4명)을 표창했다. 박종호 산림청 차장은 “산림청은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국유림 역할 수행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유림 정책 우수사례가 현장에 확산되어 국민과 함께, 숲을 지켜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나아름 kenews.co.kr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진도)는 최근 농특위에서 ‘지속가능한 저탄소사회를 위한 산림자원순환형 임업실현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농특위 산림정책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겸해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농특위 박진도 위원장, 농특위 위원, 산림TF 팀원,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 등 주요 산림정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제자로 나선 KREI(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산림정책연구센터 민경택 센터장은 “파리협정 채택에 다른 ‘신기후 체제의 견실한 이행체계 구축’을 위해 산림과 목재산업이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수밖에 없다”며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산림정책의 근본적인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민 센터장은 지속가능한 저탄소 사회를 위한 자원순환형 임업실현 방법으로 ▲국산목재 제품 이용증진을 통한 임업성장 유도 ▲산림바이오메스를 활용한 로컬에너지 정책구현 ▲ 보호위주 산림정책을 이용촉진으로 변환 ▲‘자벌형 임업’ 육성 등 각종 규제완화 ▲임업직불제 도입과 산림관광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이어 농특위 산림TF 정은조 단장의 사회로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한국목재공학회 한규성 회장(충북대 교수), 한국산림과학회 최정기 수석부회장(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1월 1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제5차 한-우루과이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한국과 우루과이가 양국 산림현안 등을 논의하고 협력을 확대했다. 양측 수석대표로는 산림청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과 우루과이 농축수산부 뻬드로 쑤스(Pedro Soust) 산림국장이 참석했다. 산림청은 지난 2008년 9월 우루과이와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정기 회의를 통해 양국 산림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날 양국은 남미지역에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한 산업조림, 우루과이 유망 산림투자정보 교류, 산림식물 종 다양성 보존을 위한 종자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어 우루과이 측의 요청으로 산림정보통신(ICT)와 접목한 한국의 국가산림자원조사 현황을 공유했으며 체계적인 산림관리를 위한 국가산림자원조사의 중요성과 정보교류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우루과이 수석대표 뻬드로 쑤스(Pedro Soust)국장은 12일 경북 봉화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현장을 직접 방문해서 전날 회의에서 논의된 산림식물 종자보존 교류에 대해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우루과이측은 야생식물 종자영구저장시설인 시드볼트(Seed Vault)를 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