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

'한농대' 현장 우수 실습농장 확산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채인버섯농장’ 등 우수 장기현장실습장 10개소 선발
장기현장실습 모범사례 확산하고 현장실습 참여 농장과 어장 확대

 

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은 9월 1일(수) 2021년 우수 장기현장실습장 10개소를 선발하였다.
한농대는 2학년 학생이 참여하는 장기현장실습 모범 사례를 확산하고 현장실습 참여 농장과 어장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매년 우수 장기현장실습장을 선발하여 포상하기로 하고, 각 학과에서 추천한 실습장에 대하여 실습기여도, 실습 일지 지도, 실습프로그램 적정성 등의 평가 기준에 따라 2021년 우수 실습장 10개소를 선발하였다.

영예의 1위를 차지한 버섯학과 ‘채인버섯농장(경기도 화성시)’은 느타리버섯 수출 1위 농장으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여러 농식품 관련 인증(무농약, GAP, G마크, 햇살드리 등)을 획득한 곳이다.
유재석 현장 교수는 대한민국 농업 전문가로 최고의 느타리버섯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습생이 농업경영인으로서의 소양과 안목을 갖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경영철학이 녹아든 4M[사람(Man), 기계(Machine), 재료(Material), 방법(Method)]과 QCD[품질(Quality), 비용(Cost), 납기(Delivery)]를 학생들이 이해하도록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수산양식학과 ‘대상양식산업(충청남도 태안군)’은 국내 최고의 흰다리새우 종자 생산 기술력을 보유한 양식장으로 국내 새우양식 종자의 50%를 공급하고 있는 업체이다.

강승원 현장 교수는 2013년 한농대 수산양식학과를 졸업하고, 부친의 대를 이어 흰다리새우 양식을 이어가고 있으며, 실습생을 지도하면서 최고의 기술력과 인간적인 소통을 강조한다.


과수학과 ‘봉도월포도원(충청남도 천안시)은 2011년 지중냉온풍 장치 특허를 획득하여 친환경 순환농법을 실천하는 등 국내 유기농 포도재배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농장으로, 40년이 넘은 국내 최고령의 포도나무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포도회 유통사업단장인 박용하 현장 교수는 2016년 민간단체 최초로 중국에 포도를 수출하는 쾌거를 끌어낸 바 있다.
대한민국 포도 최고농업기술 명인이기도 한 그는 매일 실습생이 쓴 일지를 꼼꼼히 확인하여 잘못된 부분을 지도하며 자신의 농업 철학을 학생들에게 전수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한편, 선발된 우수 실습장에는 개소 당 5백만 원의 상금과 상장, 우수 실습장 명패 및 해외연수 참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상금 5백만 원 중 50%는 실습 관련 교육용품 구입, 냉난방시설 개선 등 학생 실습환경 개선에 사용하도록 하여 실습생 복지 향상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농대 조재호 총장은 “향후 우수 실습장 선발 포상을 정례화하고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한농대 장기현장실습을 대학교 학제 과정에 걸맞은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농/업/전/망/대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한농대-농업인단체, 청년농 육성과 농업환경·사회·투명경영 확산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는 4월 24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최충식), 한국 4-에이치(H)본부(회장 전병설),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노만호)와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농업분야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청년농업인 육성 및 정착 지원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농업분야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 사업 지원 ▲미래 농업을 위한 농업·농촌 연구협력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프로그램 개발 및 협력 ▲농업·농촌 가치 확산 및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등 다양한 방면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한농대 발전기금재단을 활용해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 관련 교육, 세미나, 캠페인, 홍보 등 활동을 전개하며, 농촌지역사회에서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을 선도하는 농업인을 포상하는 등 농업분야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 확산 및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농대 정현출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농업분야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 확산 및 실천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앞으로 참여 기관과 적극 협력해 청년농 육성·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