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제19회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 실천수기 공모전’ 시상식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는 1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제19회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 실천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상 각1명 △최우수상 각2명 △우수상 각3명 등 총18명을 수상자로 선정, 시상하게 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 수상작 중에는 하천,저수지 등 마을 주변의 물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 많았다. 고등부 대상수상작인 ‘고두물,그 봄을 기다리며’(이소현,제주 함덕고3)에는 글쓴이가 마을의 용천수인 ‘고두물’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자발적인 노력을 통해 물이 복원되는 과정이 진솔하게 표현됐다. 초등부 대상 수상작인 ‘호만천의 변화(경기 심석초 안수현)’에도 친구들과 함께 호만천의 오염을 인식하고, 하천 정화를 위해 직접 행동에 나서는 과정이 꾸밈없이 서술되어 감동을 주었다.
‘내고향 물살리기 실천수기 공모전’은 농어촌의 환경보전 의식을 고취하고 물 사랑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1999년에 시작하여 올해 19회째를 맞았다.
공사는 이 밖에도 민관협력을 통한 농어촌용수의 수질보전을 위해 ‘수질오염신고센터’, ‘수질보전협의회’등을 운영하고 있다. 강성수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