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보리알곡사료’ 이용효과 높아 확산될 듯
국립축산과학원, 소가 잘 먹고 육량‧육질 개선…청보리인 총체보리 대체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사료용 청보리의 새로운 대안 기술인보리알곡사료의 육량‧육질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청보리(총체보리) 담근먹이(사일리지)는 5년〜6년 전만 해도 큰 인기가 있었으나, 수분함량이 많고 보리 특유의 까락이 섭취량 증가의 한계로 작용하며 수요가 줄고 있다.
이에 대한 대체 기술로 등장한 보리알곡사료는 일반 청보리 담근먹이와 달리 까락 없이 생보리 알곡만 따로 수확해 담근먹이 형태로 발효해 먹이는 것으로, 부스러뜨리지 않고 통째로 급여할 수 있으며 소가 잘 먹는다.
농촌진흥청은 한우 거세우를 대상으로 비육후기3~9개월 동안 곡물사료(건물 대비)의 10%를 보리알곡사료로 대체해 먹였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