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한국청과, 영암 신북농협과 상생협약

-농가수취가격 제고 및 산지 지원 방안 협력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주), 전남 영암군 신북농협과 ‘상생협력과 전속출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지지원 확대와 농가수취가격 제고 등을 위하여 함께 협력을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5월 3일 전남 영암군 신북농협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신북농협 이기우 조합장과 한국청과 손호길 이사가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행사는 신북농협 공선회 조합원들이 생산한 고추를 한국청과로 전량 출하하면서 형성된 신뢰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지속시키기 위한 다짐의 자리로 마련됐다. 


고추 품목은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타 품목에 비해 더딘 농작업 기계화로 인해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있는 대표적인 품목이다. 이런 추세 속에서 신북농협 풋고추공선회는 참여 농가가 늘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재배면적도 증가하는 등 고추 품목의 주요 출하처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신북농협 풋고추공선회는 정기적인 재배교육과 파종과 수확시기, 출하량 등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한국청과로 출하된 물량들은 가락시장 최고가를 형성하고 있다. 


신북농협 이기우 조합장은 “신북농협APC에서 생산된 모든 고추는 공동선별, 공동계산으로 진행되는 신북농협 풋고추공선출하회가 조직화 되어있고 생산교육을 통한 고품질 청양고추 생산 및 품종 단일화로 균일한 고추를 생산하고 있다”면서 “신북농협 브랜드인 ‘신토랑’ 청양고추는 황토밭 시설하우스에 자라 과육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좋아 유통하시는 분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생산에 변수가 많이 일어나고 있지만, 지난해 600톤에 이어 금년에는 750톤을 목표로 회원님들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청과 손호길 이사는 “한국청과로 출하되는 신북농협 풋고추공선회 물량은 가락시장 최고가를 이끌어 가는 고추 품목의 대명사”라며 “공선회원들의 엄격한 재배관리와 선별, 출하 등을 지원하기 위하여 한국청과에서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철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인사혁신처장상’ 수상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1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계란 품질평가 혁신 사례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무조정실·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했으며, 혁신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얻은 공공기관의 사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날, 민간과 협업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계란 품질평가 장비’를 개발한 사례를 선보였다. 이는 인력 중심으로 이뤄지던 계란 등급판정 업무를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한 판정 체계로 전환한 모범 사례다. 특히, 품질평가 장비가 설치된 경기도 평택시 와이제이푸드의 월평균 등급판정 계란 생산량이 전년 대비 1.46배 증가해 고품질 계란 유통을 활성화한 성과를 크게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향후 전국 작업장에 ‘에그스캔’ 10대를 추가 적용해 효율적이고 정확한 등급판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수상은 인공지능 기술을 현장에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 결과”라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으로 품질 평가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여 소비자가 축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