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뉴스

한국국제축산박람회, KISTOCK 성료

- 박람회 참가 156개 업체 360개 부스, 관람객 약 1만 1천명 기록
- 2022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온라인 전시회는 3월까지 관람 가능

2022 한국국제축산박람회(이하 KISTOCK 2022, 조직위원장 송석찬)가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무국은 국내 축산업의 기술 발전과 첨단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EXCO(대구광역시 소재)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 축산농가와 소비자 총 1만1천여 명이 전시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6개 생산자단체(전국한우협회, 대한한돈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공동 주최로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에는 코로나 19 감염증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156개 업체가 360개 부스규모로 참가했다.
 
‘미래의 공유’란 주제 아래 전시가 진행 된 이번 박람회는 ICT가 적용되어 디지털화 되어 가는 스마트팜 관련 기술이 다수 선보였으며, 각종 가축 질병 확산세에 따른 방역 관련 제품 역시 소개되어 행사장을 찾은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박역지침을 준수하고 감염 위험을 최소화 하고자 모든 공식행사와 부대행사를 생략키로 한 바 있다. 하지만 첫째 날인 9월 16일(수)에는 홍석준 국회의원(대구 달서갑)과 정해용 대구 경제 부시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과 홍인표 경제환경위원장 ,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등 후원 지자체는 물론 축종별 경북도지회장 등 여러 내빈이 행사장을 방문하여 전시업체를 둘러보며 격려했다.
 
코로나로 인한 불안이 지속되다 보니 참가기업과 관람객 모두 감소할 수밖에 없었지만 대체적으로 실 구매 수요가 있는 농가의 방문 비율이 높았다는 반응들을 보여, 이번 박람회가 지난 4년여 간 위축됐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우는 자리가 됐다는 평이었다. 
 
KISTOCK 2022의 주목할 만한 변화 중의 하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병행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됐다는 점이다.
   
전시장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전국의 축산농가가 전시에 출품한 전시품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KISTOCK 디지털 쇼룸)가 오프라인 전시회와 함께 준비됐다는 점에서 장소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도 받았다. 박람회 개최 기간 중 홈페이지 방문 인원은 일 평균 1,263명을 기록해 박람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KISTOCK 디지털 쇼룸은 참가한 92개 기업은 물론 출품한 전시품 제품 정보를 볼 수 있고 관심 축종, 품목별로도 검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전시장 LIVE’에[서는 전시장 영상 스케치와 함께 전시 현장에서 촬영된 39개 기업의 제품 소개 인터뷰 영상 또한 볼 수 있다고 한다. 이 디지털 쇼룸과 전시장 LIVE는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우수 전시업체 대상은  근옥(대표 이현옥)이 국무총리 표창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은 하농(대표 최주철), 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가람이엔지(대표 김진철), 올루션(대표 이철호), 이엘티플러스(대표 오관수), 우수 제품상(공동주최단체장상)은 현일테크(대표 손일갑), 툴라스(대표 서경원), 우양코퍼레이션(대표 김진홍), 오엠씨해외통상(대표 강주석,윤건구), 건지(대표 김정수), 태림이엔지(대표 임석환), 에코스이엔씨(대표 이병섭)가, 특별상(대구광역시장상)은 피에스디중공업(대표 박성도)의 수상이 확정됐다.
 
송석찬 박람회 조직위원장은 “4년 6개월 만에 열린 축산박람회가 모든 축산인에게 희망이 되고 정보의 장이 되기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해서 준비했다”며, “디지털화·ICT화 되는 축산의 여러 면모를 보여드리는 것에 중점을 둔 이번 박람회가 축산업계가 고난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개최가 코로나가 맹위를 떨치는 중에 개최된 만큼 공동주최한 6개 생산자단체와 농림축산식품부 그리고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의 행정지원, 여러 축산 기관, 축산 농가 및 축산업 관계자 등의 적극적 협조가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면서 “이 자리를 빌어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2023년에 개최되는 차기 박람회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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