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평가사 업무능력·전문성 높인다”
농금원·손평회, 제3회 과수품목 수시교육으로 업계관심 커져
농업재해 발생시 공정하고 객관적인 손해액 산정과 보험금 지급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는 손해평가사들의 업무능력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김윤종)이 주관하고 (사)한국손해평가사협회(회장 김창구)가 주최한 제3회 손해평가사 과수품목 수시교육이 지난 8월 22일과 24일 경북 상주문화회관과 전남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잇따라 실시됐다.
전국의 협회 소속 손해평가사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사과와 배, 감 등 과수품목의 낙과수 및 수확전 착과 피해조사에 대한 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강사는 협회소속 손해평가사들인 오호석(전남), 박성배(경북), 박미화(전남) 씨가 담당했다.
한국손해평가사협회 김창구 회장은 교육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10월 협회 창립 이후 올해 처음 실시된 협회 주도의 손해평가업무에 대해 내외부의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작물 등의 피해현장에서 신속하고 공정한 조사업무 수행을 위해 손해평가사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농금원은 신속하고 객관적인 손해평가를 담당할 ‘농작물 재해보험 손해평가사’ 자격시험을 도입해 지난해 5월 제1기 430명과 같은해 12월에 제2기 167명에 이어 현재 제3기 손해평가사 배출을 위해 시험을 진행중이다. 복지팀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