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 축산악취관제시스템 구축
장원경 원장 “악취를 잡아야 선진화된 축산업 지속가능 해”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은 축산악취 저감과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한 축산악취관제시스템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악취관제시스템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을 완료하거나 축산악취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농가에 악취모니터링 장치를 설치하고, 측정된 데이터를 관리원의 축산악취관제시스템으로 전송하여 축산악취를 실시간 관리분석하는 신규 사업이다.
관리원은 사업 공모(‘17.6.7~7.12)를 통해 기술력이 뛰어난 관련업체를 선정하였으며, 10월까지 축산악취관제실을 구축하여 농식품부에서 선정한 축산악취모니터링 사업참여 농가에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하여 축산농가의 악취발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실시간으로 농가에서 생산된 악취관련 정보가 관리원의 악취관제시스템으로 전송되면 해당 농가의 악취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여 악취, 축사환경, 생산성 관계를 도출할 예정이다.
가령, 지속적으로 악취가 발생하는 농가의 경우 관리원의 전문가를 현장에 투입하여 악취 발생원인 진단 및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축산악취모니터링 사업은 7월 31일까지 지자체 축산담당부서에 신청이 가능하며, 사업신청 농가는 관리원의 컨설팅 후 관련 장비를 농가의 악취발생 시설에 설치할 계획이다.
관리원의 장원경 원장은 “ICT를 활용하여 실시간 축산악취를 관리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축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관련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팀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