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성희 회장) 경제지주와 NH농협카드가 지하수 검사 할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약 5개월간 농협경제지주와 NH농협카드가 농업인 생산비 절감을 위한 협동 프로젝트를 통해 시작되는 금번 서비스는, 먹는 물 검사 공식 인증기관인 농협 축산연구원이 검사실시 후 NH농협카드로 검사비를 결제시, 20%청구할인이 적용된다.
지하수 검사 할인 서비스는 농업인뿐 아니라 일반 개인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농업용수 외에도 가정에서 사용하는 지하수에도 할인혜택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또한, 일반적인 카드 할인혜택과 달리, 그동안 이용실적이 전혀 없더라도 NH농협카드로만 결제하면 할인이 가능하다.
특히, 먹는 물로 사용하는 지하수의 경우, 2년에 1회 검사 의무화 대상이지만 20만원이 넘는 검사비가 소요되어, 부담이 적지 않았다. 이에 지자체에서 보조사업으로 지원하는 경우도 많다.
농협 측은 “금번 농협경제지주와 NH농협카드의 협동 프로젝트를 통해 농업인의 생산비 절감은 물론, 코로나19로 근심이 많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다방면의 협동을 통해 농업인과 국민들에게 힘이 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아름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