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나선다
농협중앙회‧행안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민·관 협약식 가져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9월 4일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LH, KT, LG U+, 새마을금고중앙회 등 5개 기관 및 기업 대표, 강원 평창군 심재국 군수 등 9개 지방자치단체 단체장들과 함께 ‘인구감소지역통합지원을 위한 민관협약’을 체결하고 농촌인구의 유출방지와 인구유입을 통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번 업무협약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국비 지원과 참여기관 간 협력체계의 효율적 운영을 담당하고, KT, LH, LG U+ 등 5개 참여기관 및 기업은 ▲5G 네트워크 구축과 고독사 예방 케어사업(KT) ▲마을정비형 공공주택건설사업 및 귀농귀촌 리츠사업(LH) ▲농업·농촌 ICT융복합사업(LG U+) 등 각 기업의 전문 분야와 관련된 사업들을 추진하며 강원 평창군 등 9개 시군은 ▲현장에서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금번 인구감소지역 민·관 통합지원사업에 ▲고령농업인의 일상생활 케어를 위한 ‘농업인행복콜센터’운영 ▲스마트 팜 등 ICT융복합사업 ▲농외소득 창출을 위한 마을 개발 컨설팅 ▲지역문화복지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오늘 민·관 협약에 참여한 시군뿐 아니라 전국 대부분의 농촌이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금번 인구감소지역 민·관 통합지원사업이 인구감소 등 농촌문제해결의 성공적인 협력모델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성수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