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국가기관이 수입육 홍보 대행사인가?

<박스기사...///>

국가기관이 수입육 홍보 대행사인가?

농림축산검역본부, 광우병이 발생했는데도 수입육 이력관리제 홍보

 

미국에서 광우병이 또 발생했다. 정부는 7월 20일 수입 및 검역 중단이라는 당연한 조치를 뒤로한 채 비정형 광우병이란 이유만으로 검역물량 확대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 다음날인 21, 검역의 최일선에서 수입쇠고기를 통제관리해야 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수입쇠고기 이력관리제 홍보 및 소비자 현장체험 실시라는 수입쇠고기 홍보행사를 개최하고, 기자들에게는 보도자료도 제공했다.

 

이같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수입쇠고기 관련 홍보 행사는 광우병 발생에 따른 불안한 소비심리와 쇠고기 소비 악화에 시달리는 한우농가의 처지를 외면한 처사로 응분의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

국민들의 세금으로 운영하는 국가기관이 광우병이 터진 중대한 시점에 그 본분을 망각한 채 수입쇠고기 이력관리제 홍보를 했다는 것은 지탄받아 마땅하다.

 

이번 사태로 인해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안일한 대응은 한우농가 뿐 아니라 전국민이 불안할 수밖에 없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수입육 홍보가 아닌 국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검역 주권 확립에 최선을 다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환골탈태해야 할 것이며, 검역본부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국민 앞에 사죄하고 사퇴하기 바란다.<전국한우협회>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농/업/전/망/대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식품모태펀드 '민간투자' 유치 위한 소통...기대감 키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 월드푸드테크협의회(회장 이기원)와 함께 11월 22일(금) 서울 코엑스에서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운용사(GP)-출자자(LP)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이하 농식품모태펀드)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출자자와 운용사 간의 만남의 장으로, 농식품 분야의 투자 활성화와 상호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씨제이(CJ)제일제당, 대동 등 주요 출자자(LP)와 농식품 분야 벤처캐피탈 운용사(GP), 그리고 지자체(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등 약 110여명이 참석하여 농식품모태펀드의 성과와 투자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출자자와 운용사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농식품 기업에 대한 새로운 투자 기회를 발굴하는 등 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식품 분야의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통해 국내 농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 김종구 농업혁신정책실장<사진>은 “이번 교류회가 농식품 분야의 민간투자 확대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발굴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