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한우 송아지 가격 몇 월에 가장 비쌀까?

잇소 정보 공유 콘텐츠 농가들 사이 폭발적인 관심

한우 농가들의 앱 ‘잇소’에서 발행한 정보 공유 콘텐츠 중 하나인 ‘한우 송아지 가격 몇 월에 가장 비쌀까?’가 최근 게시물 조회수 1만회를 돌파하며 농가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콘텐츠는 2014년도부터 2018년까지 최근 5년간 가축시장의 월별 암·수 송아지 평균가격을 순위 매겨 비교한 자료로써 내용에 따르면 송아지 가격이 1년 중 가장 비싼 달은 9월, 가장 저렴한 달은 1월이었다. 분만 두수가 적은 겨울에 태어난 송아지가 거래되는 시기인 여름이 높은 가격을 보였으며 분만이 몰리는 봄에 태어난 송아지가 거래되는 시기인 겨울에는 가격이 떨어지는 동향을 보였다.

본문에는 2018년도의 송아지 가격을 예시로 들며 가격이 비싼 9월과 비교적 저렴한 3월, 12월의 송아지 가격 차이는 두당 30만원 이상 나기 때문에 번식 농가와 비육 농가 모두 송아지 판매·구매 시기를 농장에 맞게 전략적으로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농가들은 해당 콘텐츠를 보고 “마냥 겨울 분만을 피하는 것도 정답은 아닌 것 같다”, “생각으로만 느꼈던 내용을 데이터로 보니 좋다”, “좋은 정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잇소는 해당 콘텐츠 이외에도 ‘번식우 50두 키우면 연봉 얼마일까?’, ‘한우농가가 꼭 알아야 할 바뀌는 쇠고기 등급제 핵심 3가지’ 등의 인기콘텐츠들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우 농가들의 앱 ‘잇소’, 또는 잇소의 네이버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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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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