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돼지고기 가격정산을 위한 정책토론회’
박완주 의원 “탕박등급제,생산자 소비자 모두 만족할 방안 모색돼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사진.천안을)의원은1월 30일(화) 국회의원회관에서 ‘합리적인 돼지고기 가격정산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날 토론회는 ‘합리적인 돼지고기 가격정산 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국축산경제연구원 석희진원장이 좌장으로▲건국대학교 축산식품공학과 최승철 교수가‘돈육 탕박등급제 정착을 위한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서울대학교 동물자원학과 김유용 교수▲축산물품질평가원 평가R&D본부 김병도 본부장▲한국농촌경제연구원 지인배 연구위원▲대한한돈협회 최성현 상무▲한국축산물처리협회 이성희 부회장▲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이선우 사무국장▲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송태복과장이 참여해 돈육‘탕박등급제’도입을 앞두고 농가의 혼란은 최소화하면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합리적인 돼지고기 가격정산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돼지고기 가격은 도축방법에 따라 가죽을 벗기는 방식인‘박피’와 물에 담가 털을 뽑는 방식인‘탕박’으로 결정된다.그러나 지난해까지 돼지고기 시장은99%가 탕박으로 거래됨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더 비싼1%의 물량의 박피 가격이 전체 돼지고기 시장의 가격을 결정했다.올해부터는 박피 시장이 사라짐에 따라 탕박 가격만이 적용되고 있으나 가격 정산에 있어 생산자와 육가공업체 사이의 충분한 합의가 이뤄지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박완주 의원은 “탕박 정산으로 전환됨에 따라 발생하는 생산농가의 혼란을 최소화해야한다”면서 아울러“현행 정산제 방식에서 향후 등급제로 전환 될 경우 도축비 분담 등 여러 가지 해결해야 될 사안들이 있다”며 “등급제로 전환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생산자,육가공업자,소비자,정부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전에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토론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강성수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