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4-H본부(회장 고문삼)는 녹색의 싱그러움이 완연한 6월 들어 4-H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발산하고, 글로벌리더십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국제교류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국제교류협력에 관한 업무제휴를 맺은 유럽, 미국, 아시아권 국가와 추진되는 국제교환훈련, 4-H운동의 발상지 미국을 경험할 수 있는 파견프로그램, 대만 청소년을 친구로 사귈 수 있는 초청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4-H국제교환프로그램(IFYE)은 젊은 시절의 경험은 인생의 자양분으로 차곡차곡 쌓여 지혜와 통찰력을 가져다준다. 가성비 최고의 국제교류활동을 경험하고 싶은 청년이라면 이 프로그램에 도전할만하다. 왕복항공료보다도 싼 참가비만 내면 최대 두 달 동안 해외에서 모든 걸 경험할 수 있다. 숙박, 식비 등 체재비를 초청국에서 부담해 비용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4-H국제교환 프로그램은 미국,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가 참여하는 교류훈련으로, 파견과 초청 두 가지 형태로 이뤄진다.
금년에는 미국(초청 1명) 스위스(파견 2) 핀란드(초청 1) 독일(파견 1, 초청 2) 대만(파견 6, 초청 6) 태국(파견 4, 초청 8) 필리핀(초청 2) 인도네시아(초청 2) 등 8개국과 교류활동이 추진된다.
파견훈련은 외국의 가정에 홈스테이로 체류하면서 자기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통역 없이 짧게는 2주, 길게는 2개월 간 외국 문화를 경험하면서 국제적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지난 3월 선발시험을 거쳐 13명의 회원과 지도자가 최종 선발됐다.
초청훈련 역시 한국4-H본부에 초청가정으로 신청해 선정되면 외국 4-H인들을 가족으로 받아 우리나라와 4-H를 알리는 민간대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한국4-H본부에서 소정의 지원금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초청가정주 또는 그 자녀가 파견훈련에 지원할 경우 인센티브가 주어져 가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파견훈련은 19일 국내 참가자 3명이 스위스와 독일로 출국하며 시작된다. 이와 함께 미국 초청생이 오는 22일 입국하면서 초청훈련 역시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 전망이다.
S4-H 미국 파견은 4-H운동의 발상지 미국에서 글로벌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최근 수년 간 큰 호응을 받고 있는 S4-H(States' 4-H International Exchange Programs) 미국 파견이 오는 7월 본격 추진된다. 나아름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