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과 전국한우협회,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함께 새해 첫 명절을 맞아 1월 31일까지 ‘2022년 설맞이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하고 우리 한우를 최대 30% 할인 판매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전국 농축협 매장, 대형마트, 한우영농조합법인 등 652개 매장에서 한우 등심, 안심, 채끝, 불고기, 국거리 등 한우 인기 부위를 할인 판매한다. 1++등급부터 2등급까지의 한우 등심, 안심, 채끝 부위는 20%를 할인하며, 불고기와 국거리는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전국 9만 한우 농가들이 조성한 ‘한우자조금’으로 할인 금액을 지원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전국한우협회와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기획했다.
20일 서울 서초구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진행된 홍보 행사에는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과 김삼주 전국한우협회 회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정연태 농협유통 대표이사가 참석해 행사 분위기를 고취시켰다.
특히, 올해는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한도가 10만원에서 20만원까지 일시적으로 상향되어 다채로운 선물 구성이 가능하며, 인근 동네 매장에서도 할인판매를 진행해 구매의 편의성을 높였다.
행사를 진행하는 인근 매장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652개 매장별로 행사 기간과 세부 내용 등이 다를 수 있어 매장 방문 전 홈페이지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이날 행사에서 한우협회 김삼주회장과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은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에 한우자조금이 마련한 한우 할인판매 행사가 제사용품과 감사의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가족과 떨어져 있거나 가까이 있어도 품질 좋은 우리 한우와 함께 건강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농협 안병우 축산경제대표도 “고유명절 설을 맞아, 한우 할인 판매를 통해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이번행사를 준비하였으며, 안전한 국내산 축산물과 함께 가정에서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