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10월 18일 농식품·축산전문지 기자들과 함께 Smart HACCP 최초도입과 시범적용 업체인 하이트진로(주) 강원공장 현장을 확인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Smart HACCP은 IoT 기술을 활용하여 각종 기록일지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중요관리점과 주요공정의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등 데이터의 수집·관리·분석을 총 망라한 실시간 HACCP 종합관리시스템이다.
HACCP인증원은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지난해부터 HACCP종합관리시스템인 Smart HACCP 도입을 적극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 하이트진로(주) 강원공장이 처음으로 Smart HACCP을 도입, 현재 시범적용 중에 있다.
하이트진로(주) 강원공장은 맥주(`14년 2월) 및 기타주류(`17년 4월) HACCP인증 업체로 지난 2월부터 Smart HACCP 적용을 위한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접목 및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 결과 8월에 도입을 완료하였다.
이날 현장견학은 하이트진로의 업체 소개, Smart HACCP을 통한 품질 신뢰도 및 생산성 향상 등 Smart HACCP의 효과성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어 HACCP인증원 박정일 정보통계팀장에 의해 ‘식품제조산업의 Smart HACCP 발전방향’설명 후 생산공정 현장견학 및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하이트진로(주) 강원공장 김성곤 공장장은 “Smart HACCP의 최초 도입업체라는 사실에 막중한 책임감과 보람을 느낀다.”며, “하이트진로(주)를 시작으로 여러 식품업계에 Smart HACCP 구축이 확산되어 식품안전관리 수준이 한 단계 높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HACCP인증원 관계자는 “전문지 기자단의 현장견학으로 국민들이 언론을 통해 HACCP과 Smart HACCP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갖는 좋은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생각하며, “Smart HACCP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HACCP인증업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