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국산 조사료의 품질과 역량 높이자

농식품부, 제13회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 시상식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2월 10일 “제13회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를 통해 우수경영체 7팀을 선정하고, 온라인 비대면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금년 13회째를 맞이하는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는 매년 우수 경영체 시상을 통해 경영체의 국산 조사료 생산 의지 고취와 재배기술 보급, 국산 조사료의 품질 우수성 홍보 등을 통해 국내산 조사료의 생산·이용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최우수상은 총점 82.71을 획득한 충북 보은의 대운 조사료영농조합법인(대표 박장석, 이하 ‘대운영농법인’)이 수상하였고, 우수상, 장려상에는 각각 사천축산농협(이하 ‘사천축협’)의 조봉래 조합원과 구미칠곡축협(조합장 김영호)이 선정되었다.

 

대운영농법인이 출품한 사일리지는 청보리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를 혼합하여 파종한 혼파(混播)로 조단백질 함량이 높고 유기산이 풍부하여 사료 가치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천축협과 구미칠곡축협은 이탈리아 라이그라스 건초를 생산하였으며, 우수한 녹색도와 향으로 외관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품질경연대회 개최 이래 처음으로 건초가 수상하였다.

 

평가를 진행한 축산과학원 천동원 초지사료과장은 경영체의 재배기술 발달 및 자구 노력 등으로 그동안 제기되어왔던 국산 조사료의 수분 및 품질 문제가 상당 부분 개선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외국 수준의 건초도 생산 가능하게 되었다며, 전국 사료품질경연대회를 통해  국산 조사료의 품질과 역량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하였다.

 

농식품부는 지난 10월 지자체를 통해 54개 사료작물 시료를 접수받아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박범영)에서 사전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사전평가를 거쳐 선발된 28개 시료에 대해 11월 4일 전문가들로 구성된 품질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7점을 선정하였다.

 

특히, 올해는 평가기준을 수분함량(수분 50% 이상, 50% 미만)별로 나누어 각각의 특성에 따른 품질개선 사항이 평가에 적절히 반영될 수 있도록 보완하였다.

또한, 비대면 컨텐츠(“대한민국 축산의 미래”)와 수상자들의 소감 등을 포함하는 국산 조사료의 품질 우수성과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여 시상식 당일 유튜브를 통해 선보였다.

 

올해 품질평가위원으로 경연대회에 참여한 강원대 성경일 교수는 앞으로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가 일본의 “전국자급사료생산콩쿠르”와 같이 조사료 뿐만 아니라 농후사료를 포함한 국내 사료 자급률 제고를 위한 종합적인 행사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정경석 축산환경자원과장은 앞으로, 국산 조사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품질 제고 및 유통 강화 등 국내 조사료 산업의 활성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축산농가들이 양질의 국산 조사료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역대 우수 조사료 경영체들의 생산 및 품질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를 전국 한우경진대회,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 등과 같이 축산농가들이 함께 하는 조사료 품질 경연 축제로 발전시키고, 국산 조사료 자급률을 높여나가는 계기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마케팅플라자

더보기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축산농장 '외국인근로자' 방역교육 한층 강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김태환 본부장, 이하 위생방역본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 등의 가축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을 1월부터 정식으로 도입·운영에 들어간다. 가상농장 가축방역교육프로그램은 한국어가 서툰 축산농장 외국인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을 효과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제작된 디지털 (게임·영상화 등)교육 콘텐츠이다. 교육 대상자가 실제 축산농장과 유사한 가상의 공간에서, 아바타를 조작해 가축방역 수칙 관련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었으며,한국어를 포함한 8개 언어(영어, 중국어, 네팔어, 태국어, 캄보디어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한국어)로 번역되어 외국인도 자국의 언어로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가상농장 가축방역교육프로그램의 주요내용으로는 축산차량 소독, 장화 갈아신기, 의심 증상 발견 시 신고요령, 외부차량·사람소독 등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기본 방역수칙을 게임 형식으로 체험할수 있게 구성 되었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접속하여 수료하였으나, 정식운영 이후에는 회원가입 절차 등을 통해 교육수강 및 수료, 교육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한돈협회 이기홍 회장 “생산성 혁신과 규제 완화로 한돈산업 돌파구 열 것”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이 1월 7일 제2축산회관에서 취임 후 첫 축산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6년 한돈산업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기홍 회장은 돼지거래가격 보고제 대응, 정부의 소모성 질병 개선 대책에 순치돈사 지원 반영 요청, 축사시설현대화 예산 확대, 가축분뇨법 개정안 발의 등 현장 중심의 굵직한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질병·환경·시장 등 한돈산업이 직면한 3대 난제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 생산성 향상과 합리적 규제 개선에 협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환경 문제 해결: 규제의 현실화와 과학적 접근 병행 이날 첫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최대 현안으로 ’환경 규제와 악취 민원‘을 지목했다. 이 회장은 “단순한 규제 강화는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축산 현장의 고충을 깊이 이해하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민·관이 함께 모색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역설했다. 현장 중심 행보의 대표적 성과로는 ’김해시 한림면 악취관리지역 지정 저지‘ 사례를 꼽았다. 당초 김해시는 74개 농가와 공동자원화시설을 일괄 지정하려 했으나, 이 회장은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배출 기준을 준수하는 농가까지 포함하는 과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