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PR

비닐하우스 대체 ‘에어리움’, 농민들 관심 증폭

에어리움 최희정 대표 “에어하우스로 시설재배 농업의 패러다임 바꿀 것"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최근 농업에는 스마트팜 확대, ICT융합 등 농업의 첨단화, 과학화를 통해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갈 다양한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

맞물려 지금의 비닐하우스를 대체 할 에어하우스 개념의 ‘에어리움’이 농민들 사이에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사실 에어하우스는 2010년부터 사용되던 형태다. 다만 구조적 문제와 응력집중에 의한 에어막 손상의 문제점이 계속 지적되어 왔다. 에어리움은 이러한 단점을 극복해 콘크리트를 사용하지 않는 무지주 형태의 공간 시공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존 에어하우스의 문제점을 모두 걷어냈다. 

충주에 있는 300평규모 10미터 높이의 에어하우스도 에어리움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사시사철 운용이 가능한 에어리움의 에어하우스를 통하면 파종과 출하시기를 자유롭게 실현해 내 계약 작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더불어 겨울 철 낮은 유지비도 농가에 큰 도움이 된다. 때문에 농업 뿐 아니라 공연장, 축사, 전시장, 체육시설 등에서도 다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다단농업이나 국내 환경에서 재배가 불가능했던 특장물의 생산도 가능해져 고부가가치 작물을 생산할 수 있어 품종의 다변화를 통한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에어리움은 와디즈 펀딩을 통해 농장 1호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시에 고부가가치 작물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5년여간의 연구를 통해 작물재배 환경의 최적의 데이터를 완성하면, 지속성장이 가능한 재배환경 포트폴리오를 농가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리움 최희정 대표는 “최근 에어리움은 내부 재배환경을 측정하고 외부의 기상변화 데이터를 빅데이터화 해 ICT융합 에어하우스의 표준을 정립해 농업경영의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가는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에어리움을 통해 비닐하우스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의 대응과,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농작물 생산을 통해 농가에는 경영의 안정화,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강성수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산림청, 청년들... 6개월 동안 자투리땅에 꿀벌 살리는 정원 만들어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전라남도 담양군에 있는 국립정원문화원에서 ‘2025년 정원드림프로젝트’ 시상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정원드림프로젝트’는 2020년부터 정원 분야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역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정원기획부터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쌓는다. 올해 프로젝트는 ‘폴리네이터 가든 : 정원으로 회복되는 도시’를 주제로 도시 정원에서 살아가며 식물들이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도와주는 꿀벌, 나비 등 수분 매개 생물들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으며, 서울, 대전, 세종, 경기 평택, 전북 전주 등 5개 권역에서 125명의 청년이 6개월간 25개의 정원을 완성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세종시 보람동에 부산대학교 ‘토모’팀이 조성한 ‘잔향 : 향이 피어나는 향원(香園)’ 정원이 창의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현장 완성도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으며, 경희대학교 ‘그린버디즈’팀, 동아대학교 ‘위플래시’팀이 산림청장상을 수상했고, 국립공주대학교 ‘뇽운뇽’팀, 서울여자대학교 ‘마중풀’팀, 전북대학교 ‘자란다’팀이 각각 한국수목원정원관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