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뉴스

제과‧제빵 기술자, 쌀가루로 실력 겨룬다

농촌진흥청, 대한제과협회 회원 참여 ‘쌀빵 경진대회’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지난 21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수원)에서 쌀 소비 촉진과 쌀가루로 만든 빵‧과자 등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대한제과협회와 함께 ‘우리쌀빵 기능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제과협회에 소속된 제과‧제빵 기술자 중 각 지회의 추천을 받은 31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필수종목인 식빵 2종과 조리빵, 단과자빵, 구움과자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실력을 겨루었다.

대회는 참가자들이 미리 만들어 출품한 완성품을 심사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며, 최우수상 수상자 1명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대회 참가자들이 사용하는 쌀가루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쌀가루 전용 벼 품종 ‘한가루’, ‘수원542호’이다. 이번 대회의 수상작은 내년 발행 계획인 ‘우리쌀빵 제조기술 조리법’ 책자에 소개했다.

 

농촌진흥청은 쌀빵 대중화로 우리쌀 소비를 높이고, 쌀가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5월 (사)대한제과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이후 지난해 11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7 서울국제빵과자페스티벌’과 연계해 ‘우리쌀빵 기능경진대회’를 개최했고, 올해 8월에는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쌀빵 3000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 밖에도 제과‧제빵 산업현장에서 쌀가루를 이용한 제품 생산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박홍재 식량산업팀장은 “이 대회를 계기로 제과‧제빵 기술자들이 쌀가루를 이용한 제품 생산에 관심이 높아지길 바라며, 국산 쌀가루를 이용해 제품을 만드는 중소제과점이 늘어날 수 있도록 대한제과협회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나아름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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