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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회 "광우병발생 캐나다산 수입쇠고기" 전량 폐기 요청

광우병 발생 캐나다 쇠고기 수입물량 폐기하고 검역 강화 촉구

한우협회 "광우병발생 캐나다산 수입쇠고기" 전량 폐기 요청 

광우병 발생 캐나다 쇠고기 수입물량 폐기하고 검역 강화 촉구

 

캐나다에서 지난 11일 앨버타 주에서 사육중인 육우에서 광우병이 발생해 수입중단되었다.

캐나다 식품검사처에서는 해당 육우의 어떤 부위도 최종 식품으로 소비되거나 가축사료로 유통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지만, 쇠고기 수입국인 우리나라로서는 해당 소의 나이, 사료 등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우농가들은 20123월 캐나다산 쇠고기를 수입재개 할 때 상시 광우병 발생국의 쇠고기를 절대 받아들여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특히 2011년 광우병이 발생한 이후 1년도 지나지 않아 수입을 재개하고, 결국 4년만에 광우병이 다시 발생해 수입이 중단되는 상황을 맞게 되었다. 특히 캐나다 정부는 소가 한 살 때 사용한 사료내용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혀, 당시 같은 사료를 급여한 다른 쇠고기에 대한 우려마저 키우고 있다.

전국한우협회는 정부의 발빠른 수입중단 조치를 환영하지만, 더 나아가 기존 수입된 캐나다산 쇠고기의 폐기 등 더 강력한 조치를 촉구한다.

협회는 또 정부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32조에 규정한대로 광우병 발생에 대해 자료요구만 할 것이 아니라 위생과 안전성에 대한 전문가를 구성하여 현지 점검을 통해 안전성이 검증될 때까지 수입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이 외에도 협회는 우리나라에서 이력제를 하듯 캐나다의 안전성 검증 방법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국내산 쇠고기에 버금가는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캐나다 정부에 요구해야 할 것도 요구했다. 축산팀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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