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참외품평회’ 눈길 끌어!

【현/장/르/포】 경상북도 농업기술의 현장을 찾아서!

-경북참외수출농업기술지원단 후원...교육생 직접재배한 우수한 참외 20점 선보여
-참외품평회 결과 대상에 고성준 참외 재배농가 최고품질로 평가받아

 

 

경북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은 5월 24일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소장 서영진)에서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참외전공(학생회장 석윤근) 제8기가 주최하고 참외수출농업기술지원단(단장 한증술, 경북대학교 교수), 참외연구회(회장 장병화), 춘종묘가 공동후원한 가운데 손정열, 임근환, 김상규, 이경수, 이명화, 한민석, 조원호 마이스터 및 박진순 참외명장, 임근환(1/2기), 이명호(4기), 조원호(5기), 최덕곤(6기), 김종태(7기), 동창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참외품평회를 개최했다. <편집자>

 

경북마이스터대학 참외과정 제8기 곽호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품평회는 먼저 국민의례에 이어 참석 내외빈 소개 다음으로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참외전공 제8기 석윤근 학생회장의 개회사,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박정희 팀장의 인사말씀에 이어 축사 순으로 허윤홍 성주부군수, 성주군의회 김성우 의장, 경북농업기술원 류정기 작물연구과장 등의 축사가 각각 진행됐다.

 

이번 품평회는 제8기 재학생 20명을 비롯해 1~7기 마이스터 대학 졸업생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이스터대학 학생들이 지난 2년 동안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배운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직접 재배한 참외를 출품했다.

 

출품작을 대상으로 참외 마이스터,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과일 모양, 색택, 신선도, 식감, 당도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한 참외를 선발했다.

 

평가 결과 대상은 고성준(성주군 월항면), 금상은 석윤근(성주군 선남면), 은상은 허순남(성주군 용암면), 동상은 곽창신(성주군 대가면), 전경훈(성주군 대가면)씨 등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한 학생들은 본인이 출품한 참외품종 특성과 고품질 참외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을 발표했으며, 기후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교류했다.

 

마이스터대학 참외 전공 재학생들은 전문농업경영인을 꿈꾸는 농가로 구성돼 있으며, 평일에는 현업에 종사하고 주말에는 마이스터 과정 수업을 병행하며 학업에 대한 열의를 보여왔다.

 

2009년부터 시작된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참외전공 과정은 전문기술과 지식, 경영 능력을 갖춘 최고 수준의 전문 농업경영인을 양성하는 교육으로 생산성과 소득 향상을 목표로 실습 위주의 맞춤형 기술·경영학습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여 명이 배출되여 참외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전국에서 가장 많은 7명의 참외 마이스터 지정자를 배출했으며, 특히, 지난해 성주군 사상 최초로 참외 조수입 6천억 원을 달성하는데 참외 마이스터대학 졸업생들이 탄탄한 산지를 구축하고 참외 생산기술을 교류 확산시킨 것이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한증술 단장은 “경북의 참외 작황은 작년에 못미치는 부진한 상태이지만 가격이 다소 높은 상태를 유지하며 수출 또한 상회 할 것이다”라며 “심사 기준에 걸맞는 체점에 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공정한 심사에 무척 힘이 들었다”라고 심사평을 말했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고품질 참외 재배를 위해 주경야독하는 농업마이스터대학 학생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 농업을 선도하고 경북 참외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참외수출농업기술지원단(단장 한증술, 경북대 교수)은 대학교수 및 관계 공무원 등 20명의 기술전문위원으로 사업목표는 참외 관련 농민과 산업체 대상 기술지원을 통한 고품질 참외의 안정생산과 참외 선도유지 향상에 의한 수출증대와 부가가치 향상이다.

 

추진전략은 경북 참외의 기반 지지와 참외 수출의 기초가 되는 고품질 참외의 안정생산을 위한 기술적 지원, 농촌진흥기관과 현장 컨설팅, 집합교육, 세미나, 워크숍, 소책자 발간 등 귀농인을 포함한 기술이 취약한 농민 등의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통한 수량성과 상품성 향상 및 친환경 기반 조성이다.

 

또, 농촌진흥기관 개발 기술 전파와 참외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 농진원 사업에 응모한 과제가 선정되면 참외지원단의 활동과 통합하여 운영한다.

 

참외 수출을 위한 신선도 유지기술(2023년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개발)로 수출업체 지원 활동은 컨설팅, 주요 수출국 언어로 번역된 참외 요리법을 제공하여 수입국 소비자 전달, 참외 소비증가를 견인할 대표 가공품 개발 또는 요리법 개발 지속이다.

 

가공품 개발에 대한 농업기술센터와의 협력 지속, 참외 이용 신규 요리법의 발굴로 기대효과는 시설 환경관리 기술 확산을 통한 재배환경 최적화로 참외 생육 및 과실 품질 향상에 기여→ 상품률 향상→ 국내 및 국외(수출) 요구조건 충족이다.

 

수출 다변화 및 수출증대에 의한 국내 가격지지와 참외 소비방법 홍보로 수출 확대에 기여, 시설 및 작업환경의 개선으로 작업자의 건강권 확보, 조기 예찰 및 방제로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 장치화에 의한 관수 및 시비로 생력화 및 품질과 생산성 향상, 기능성이 우수한 웰빙 참외 홍보로 추가 수요 창출,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참외 농가 및 참외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향상에 노력하는 부분이 눈길을 끌고 있다.▶다음에 계속 <경북= 이성구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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