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토명 이완주 박사의 ‘토양학’ 담아

이완주 박사의 '흙'...실패 없는 농사를 위한 과학적인 흙 관리와 비료 관리

<책소개>

토양학의 기본원리를 알아야 농사짓는 길이 제대로 보인다!농사는 과학이다. 과학을 잘하려면 원리를 이해해야 하듯이, 농사도 마찬가지다. 작물이 뿌리 내리고 자라는 토양의 생태부터 알아야 작물을 제대로 키울 수 있다. 잘못된 상식과 귀동냥에 의존해 남들 따라 농사짓다 보면 헛돈 쓰고 힘만 들이다 제대로 수확할 수 없게 된다. 식물이 흙으로부터 무엇을, 언제, 어떤 원리로 빨아들여 성장하고 열매를 맺는지 원리를 제대로 알아야 하는 것이다.

 

◇ 토양학의 기본원리를 알아야 농사짓는 길이 제대로 보인다!

농사는 과학이다. 과학을 잘하려면 원리를 이해해야 하듯이, 농사도 마찬가지다. 작물이 뿌리 내리고 자라는 토양의 생태부터 알아야 작물을 제대로 키울 수 있다. 잘못된 상식과 귀동냥에 의존해 남들 따라 농사짓다 보면 헛돈 쓰고 힘만 들이다 제대로 수확할 수 없게 된다. 식물이 흙으로부터 무엇을, 언제, 어떤 원리로 빨아들여 성장하고 열매를 맺는지 원리를 제대로 알아야 하는 것이다.

《흙에서 시작하는 농사과학》은 전업농은 물론이고 귀농인, 도시농부들이 꼭 알아야 하는 농사 지식을 담은 책이다. 30년 넘게 토양학을 연구해온 이완주 박사가 토양학을 바탕으로 과학적인 흙 관리와 비료 관리법, 비료나 퇴비가 때로는 약이 되고 때로는 독이 되는 과학적 원리, 맛 좋고 질 좋은 작물을 기르는 비법을 알려준다.

 

◇ 흙을 알고 비료를 알면 농사가 쉬워진다

저자는 “흙을 아는 것이 농사의 시작”이라고 강조한다. 흙이 산성인지 알칼리성인지, 수소이온(H+)은 얼마나 있는지, 양분을 흡수하는 능력은 얼마나 되는지 등을 먼저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흙의 성질을 파악하는 방법과 좋은 흙을 만드는 방법을 토양학에 대한 지식이 없는 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저자는 비료와 퇴비도 흙의 성질을 먼저 파악하고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흙에 어떤 성분은 부족하고 어떤 성분은 넘치는지를 알고 그에 맞게 비료를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질소, 인산, 칼륨 등 비료의 다양한 성분이 흙과 작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어떤 흙에 어떤 비료를 주어야 하는지 등을 실제로 전국 각지의 논밭을 현장 진단하면서 얻은 사례를 바탕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 유기물과 녹비를 활용하면 흙과 작물이 살아난다

저자는 유기물을 흙을 지키는 ‘천사’라고 표현한다. 작물이 빨아 먹는 양분을 흙보다 25배나 많이 저장할 수 있고 화학비료로 공급하는 성분(8가지)보다 훨씬 많은 60여 가지의 양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유기물은 이로운 미생물의 밥이 되므로 유기물을 주면 이로운 미생물이 흙에서 득시글거린다. 게다가 유기물은 비료 성분의 과잉으로 발생하는 장해(염류장해)를 막아주거나 가볍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농사에 큰 도움이 되는 유기물을 저렴한 비용으로 흙에 듬뿍 넣어주는 방법으로 저자는 ‘녹비(綠肥)’를 추천한다. 녹비란 호밀, 네마장황, 수단그라스 등 녹색식물의 줄기와 잎을 비료로 사용하는 것으로, 녹비를 활용하면 ‘염류장해’ ‘선충’ ‘유기물 확보’ ‘토양 이화학성 개량’ 등 농부들의 골치를 썩이는 4가지 문제를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 유기농·친환경 농업부터 과수 농사, 하우스 농사까지

유기농과 친환경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유기농과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싶어도 수확량이 줄어드는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농민들이 많다.

저자는 진정한 유기농과 친환경농업이란 무엇인지 유기농산물과 화학비료를 준 농산물이 어떻게 다른지 설명하고, 유기농 ·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면서도 수확량 감소를 최소화하는 비법을 알려준다. 아울러 염류장해로 큰 피해를 보기 쉬운 과수 농사, 하우스 농사를 지을 때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과 맛 좋고 질 좋은 과일과 채소를 기르는 비법을 들려준다.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쌓은 토양학 지식과 직접 농사 현장을 진단하며 얻은 산지식을 토대로 한 이 책은 갑자기 수확량이 떨어지고, 병충해가 생기고, 농작물이 비실비실해도 왜 그런 문제가 생겼는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모르는 농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나하은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농정원, ‘천원의 아침밥’... 나만의 조리법 아이디어 발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대학생 먹거리 트렌드를 반영한 짧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쌀을 활용한 천원의 아침밥 우수 식단을 발굴하고자 2025년 천원의 아침밥 ‘아주 라이스’ 우수 조리법 레시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2017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정원이 함께 추진해온 정책으로, 쌀 소비 촉진과 20~30대의 높은 아침 결식률 개선, 건강한 쌀 중심 아침 식사 습관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정부가 1인 1식당 2,000원을 지원하고, 지자체와 대학이 일부 비용을 분담하여 대학생들이 아침 식사를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사업으로, 현재 전국 201개교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식단을 보다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보급·확산하기 위해 이번 우수 조리법(레시피) 영상 공모전이 기획되었다. 공모전 접수는 7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오늘을 여는 아침 밥상’을 주제로 일반식 또는 간편식 조리법을 짧은 영상 형태로 신청받는다. 작년까지는 참여대학을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나, 올해부터는 새정부 정책에 따라 사업 확대를 위해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한다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정원, ‘천원의 아침밥’... 나만의 조리법 아이디어 발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대학생 먹거리 트렌드를 반영한 짧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쌀을 활용한 천원의 아침밥 우수 식단을 발굴하고자 2025년 천원의 아침밥 ‘아주 라이스’ 우수 조리법 레시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2017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정원이 함께 추진해온 정책으로, 쌀 소비 촉진과 20~30대의 높은 아침 결식률 개선, 건강한 쌀 중심 아침 식사 습관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정부가 1인 1식당 2,000원을 지원하고, 지자체와 대학이 일부 비용을 분담하여 대학생들이 아침 식사를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사업으로, 현재 전국 201개교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식단을 보다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보급·확산하기 위해 이번 우수 조리법(레시피) 영상 공모전이 기획되었다. 공모전 접수는 7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오늘을 여는 아침 밥상’을 주제로 일반식 또는 간편식 조리법을 짧은 영상 형태로 신청받는다. 작년까지는 참여대학을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나, 올해부터는 새정부 정책에 따라 사업 확대를 위해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한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