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과일처럼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초당옥수수를 소포장하여 신상품으로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초당옥수수는 품질에는 이상이 없으나 경미한 결점 등으로 인하여 그 자체로는 판매하기 어려운 것을 상품화한 것으로, 원물소비 확대에 따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1~2입의 소단량으로 출시하여 소비자가 가격과 양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가성비를 높였다.
초당옥수수는 간식용 풋옥수수 가운데 당도가 가장 높은 옥수수로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수확 후 상온에서는 당도가 저하되므로 구입 후 즉시 섭취하거나 바로 냉장 또는 냉동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 일반 옥수수와 달리 물에 넣고 삶기 보다는 전자레인지나 찜기를 이용하여 쪄야 단맛이 저하되지 않는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저등급으로 평가받은 농산물 원물을 소포장이나 전처리 과정을 통해 부가가치를 향상시키는 신상품을 개발하여 농가소득도 높이고 소비자 부담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시경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