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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의원, 청년창업기업 발굴·투자 필요

기술보증기금, 보증연계투자 청년 그림의 떡
14년간 20대 창업주 지원은 단 1건에 불과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연계투자 사업이 청년 창업주에게는 인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사진)이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보의 보증연계투자 사업이 시작된 2005년 이래로 20대 창업주에게 투자된 건수는 단 1건에 불과했다. 또한 금액으로도 전체 2,625억원의 0.19%(5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부터 2018년 9월까지 지난 14년간 기보로부터 보증연계투자를 받은 총 239명의 창업주를 나이대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나이대는 40대로133명이 전체 투자금액의 56.6%인 1,485억원을 투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50대가60건(696억원), 30대 31건 (260억), 60대 이상이 14건(179억) 순이었다.

 

보증연계투자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비상장 보증기업의 주식 및 전환사채 등 유가증권을 보증기관이 직접 인수하는 상품으로 민간 투자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업들이 보증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직접 조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하지만 지난 14년간 20대 창업주에게 지원된 건수는 단 1건, 청년이라고 할 수 있는 2·30대에게 지원된 건수는 30대(31건)를 포함해도 전체 지원 건수의 13.4%에 불과한 실정이어서 청년들에게 인색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10년이 훨씬 넘은 사업임에도 실제 투자된 건수가 239건에 불과할 정도로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어,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한다는 당초 취지조차 무색한 실정이다.

 

특히 그동안 투자받은 기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IT업종이 전체 투자액 2,625억원 가운데30%에 달하는 787억원을 지원받아 가장 많았음에도 IT업종에 진출 비중이 높은 2·30대 청년 창업주에 대한 투자가 낮은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위성곤 의원은 “청년들의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보증연계투자에서 정작 청년들이 배제되어 있다”면서, “20대 IT 창업자가 많은 미국의 사례처럼 우리나라도 유망분야에 청년 창업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투자로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하은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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