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이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유석재)와 지난 16일 식품진흥원에서 공동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샵은 양 기관이 공동연구 중인 ’식품제조 공정에 적용 가능한 저온 플라즈마 살균 기술 개발‘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플라즈마 기술로 식품의 안전과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미생물 제어 기반 데이터를 확보했다.
플라즈마 기술이란 물질의 4번째 상태라 불리는 플라즈마의 특성을 활용해 농식품 및 식품 공정의 살균·세척·보존·중합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그린바이오 융복합 신기술이다.
워크샵에 참석한 식품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은 “개발된 기술이 현장적용이 가능하도록 산업화단계까지 가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한 농식품 산학연관의 통합적 연구 방향성 수립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식품진흥원 윤태진 이사장은 “플라즈마 기술이 식품 산업 현장에 적용되면 소비자는 더 안전하고 신뢰 할 수 있는 제품을 즐길 수 있고, 생산자의 경제적인 이익에 효과를 볼 것”이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융복합 기술개발이 가능하도록 진흥원은 산학연관의 지속적인 소통창구로써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