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과학&신기술

‘코로나19 영농기술지원반’ 신설

‘포스트 코로나’ 대응, 현장영농기술 디지털화 추진
‘코로나19 영농기술지원반’ 신설…비대면 영농기술 지원체계 구축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농업기술보급 활성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5월 1일자로 농촌진흥청 차장 직속 ‘코로나19 영농기술지원반’을 신설해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기존 대면으로 진행한 농업기술 보급과 의사소통 개선이 불가피하고, 농촌체험‧관광 사업장 등의 경영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3월 4일부터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비상 근무체제로 전환하고 비대면 농업기술 보급 확대와 온라인 소통 체계 마련, 중‧소농업경영체 지원 등을 위한 전담팀을 꾸린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운영되는 ‘코로나19 영농기술지원반’은 비대면 영농기술 지원체계 구축 및 보급 확대, 수요자‧관계기관 등 실시간 온라인 소통체계 확대 방안 마련, 농산물(농식품) 비대면 판로 확대 방안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키오스크(무인 안내기)를 활용한 비대면 농업인 서비스 강화, 온라인‧모바일용 영농 콘텐츠 제작 활성화, 사회관계망(SNS) 활용 기술 컨설팅(전문상담) 등 수요자 기반 영농기술보급 채널(창구) 다양화에 나선다.

 

또한 소비변화를 고려한 농식품 제품 개발과 품질향상 지원 컨설팅을 확대하고 중‧소농업경영체를 위한 판로확보 기술지원,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지원을 위한 통합 온라인서비스 플랫폼(기반)도 구축한다.

코로나19 영농기술지원반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영농지원실과 현장소통실 운영을 통해 농업분야 비대면 서비스 확산과 소비촉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지난 4월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간 쌍방향 소통을 위한 정보공유시스템을 개설해 코로나19에 대응한 영농기술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경제 활성화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코로나19 영농기술지원반 노형일 반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디지털 농업기술보급 체계 구축과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와 어려움 극복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농금원, 2025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인베스트 커넥트 개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은 12월 1일(월),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25년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인베스트 커넥트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의 활성화와 더 큰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 되었으며,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펀딩 성과가 확인된 기업들에게 후속 투자유치 및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투자자와 유통사 등 전문가를 연결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사업은 2016년부터 2024년말까지 총 1,909개 벤처‧창업 기업의 펀딩 성공을 도와 누적 249억원의 펀딩 실적을 달성하며, 창업 초기 기업들의 자금 난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025년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인베스트 커넥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금원이 주관한 행사로,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통해 농식품 벤처‧창업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우수기업 시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및 농업정책보험금융원장상), 우수사례 발표, 특별초청 강연, 데모데이(IR), 제품 전시‧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진행하였다. 개회식에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농식품 아이디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이기홍 한돈협회장 “위기의 한돈산업 극복 위해 앞장설 것"
(사)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지난 11월 25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대한한돈협회 제20·21대 회장 및 제12·13대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일 충남 당진 등에서 발생한 ASF(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과 이에 따른 48시간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 발동으로 인해, ‘비상 방역 체제’ 속에서 치러졌다. 협회는 일반 회원 농가의 참석을 철저히 제한하고, 협회 임원과 외부 내빈만을 초청하여 행사를 축소 개최했다. ▶ 이기홍 신임 회장, “현장에서 답 찾는 협회 만들 것” 전국 9개 도협의회와 협회를 상징하는 협회기 전수식을 시작으로 이날 취임식이 시작됐다. 한돈산업의 화합과 발전을 상징하는 이 순간,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기홍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및 제13대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경북 고령에서 '해지음 영농조합법인'을 운영 중이며, 대한한돈협회 고령지부장, 중앙회 부회장, 환경대책위원장,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한돈산업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문가적 활동을 해온 이기홍 회장은 특히 한돈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한돈농가의 권익 향상을 위해 헌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