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정보

체력 높이는 식품 10가지 중 유일한 동물성 식품은 무엇?

계란엔 체력의 원천인 단백질과 혈관 이완시키는 아르기닌 풍부
브로콜리를 샐러드나 스테이크와 함께 먹으면 성욕 증강
미국의 유명 피트니스 전문지 ‘셰이프’, 10가지 성욕 증강 식품 선정해 소개 

 미국의 피트니스 전문 월간지인 ‘셰이프’(Shape)는 최근호에서 ‘성욕(libido)을 높이는 식품 10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여기엔 블랙 라즈베리ㆍ브로콜리ㆍ정향(cloves)ㆍ무화과ㆍ인삼ㆍ사프란(Saffron)ㆍ수박ㆍ생강ㆍ상추 등 식물성 식품(채소ㆍ과일ㆍ향료 등)이 9가지나 포함됐다. 동물성 식품 중 유일하게 선정된 것은 계란이다. 


 블랙 라즈베리(검정 산딸기)와 그 씨앗에 든 다양한 파이토 케미컬(phytochemical, 식물성 생리 활성 물질)은 성욕과 성행위의 지구력을 높여준다. 잠자리에 들기 몇 시간 전에 블랙 라즈베리나 그 씨앗 한 숟갈을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브로콜리를 샐러드나 스테이크와 함께 넣어 먹으면 성욕이 증강된다. 비타민 C 함량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타민 C는 장기로 가는 혈액 순환을 돕는다. 여성 성욕 개선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향은 인도에서 수세기 동안 남성 성기능 장애 치료에 사용돼 왔다. 정향 추출물이 정상 수컷 쥐의 성 능력을 높였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정향은 입 냄새를 없애는데도 유용하다. 정향에 약간의 쿠민과 계피를 넣으면 맛을 높일 수 있다. 


 무화과는 훌륭한 생식 자극제로 인식되고 있으며 페로몬의 분비를 증가시킨다. 
 계란엔 체력의 원천인 최고급 단백질이 풍부하다. 칼로리도 낮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르기닌의 좋은 공급원이기도 하다. 아르기닌은 체내에서 산화질소(nitric oxide)를 증가시켜 혈관을 이완시킨다. 이는 비아그라가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원리다.  아르기닌은 발기부전 외에 심장병 등 혈관 질환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박은 92%가 물이지만 나머지 8%는 성 생활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가득 차 있다. 미국 텍사스 A&M 대학의 연구팀은  2008년 수박은 비아그라와 같은 효과를 나타내는 시트룰린(citrulline)이란 식물성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고 발표했다. 시트룰린 성분은 체내에서 아르기닌이란 아미노산으로 변환된다. 


 미국 하와이 대학 연구팀은 인삼 보충제를 복용한 여성의 성욕이 한 달 만에 눈에 띄게 증가한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 대상 여성의 68%는 전반적인 성생활이 급격히 향상됐다고 응답했다.


 사프란이란 고가 향신료는 위(胃) 건강과 성생활에 도움을 준다. 캐나다 구엘프(Guelph) 대학 연구팀은 사프란이 성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얼음 양상추(Iceberg lettuce)엔 성 호르몬을 활성화시키는 아편 성분이 들어 있다. 생강도 순환 온도 조절과 성욕 강화에 유용한 향신료로 통한다. 겨울철 감기와 독감 치료에도 유용하다.  김영철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업·임업·수산업 단체장 간담회...종합 결과보고회 개최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11월 25일 ‘농업·임업·수산업 단체 간담회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농업·임업·수산업 단체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계획과 진행 상황을 관계 단체장들과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신임 김호 위원장 취임 후 8월부터 농민의길·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한국농축산연합회·축산관련단체협의회·전국먹거리연대 소속 49개 농업인 단체 대상 연합단체별 간담회 5회, 청년농업인 대상 간담회 1회, 임업 15개 단체 대상 간담회 1회, 수산업 분야 10개 단체와 경북 지역 6개 수협 조합 대상 간담회 2회를 통해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한자리에서 공유한 자리였다. 위원회는 농업 분야에서 농업·농촌 관련 정책에 대해 타 부처와의 조정 기능을 강화해 달라는 농업 단체의 건의에 따라, 다양한 범부처 연계 과제 발굴과 정책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농축수산물이 물가 상승의 주요 요인이라는 오해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 개선 방안 등을 분과위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착률 제고를 위한 청년농 육성 지원정책 등 16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보고했다. 임업 분야에서는 입목 재해보험 도입 및 복구비 지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이기홍 한돈협회장 “위기의 한돈산업 극복 위해 앞장설 것"
(사)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지난 11월 25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대한한돈협회 제20·21대 회장 및 제12·13대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일 충남 당진 등에서 발생한 ASF(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과 이에 따른 48시간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 발동으로 인해, ‘비상 방역 체제’ 속에서 치러졌다. 협회는 일반 회원 농가의 참석을 철저히 제한하고, 협회 임원과 외부 내빈만을 초청하여 행사를 축소 개최했다. ▶ 이기홍 신임 회장, “현장에서 답 찾는 협회 만들 것” 전국 9개 도협의회와 협회를 상징하는 협회기 전수식을 시작으로 이날 취임식이 시작됐다. 한돈산업의 화합과 발전을 상징하는 이 순간,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기홍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및 제13대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경북 고령에서 '해지음 영농조합법인'을 운영 중이며, 대한한돈협회 고령지부장, 중앙회 부회장, 환경대책위원장,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한돈산업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문가적 활동을 해온 이기홍 회장은 특히 한돈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한돈농가의 권익 향상을 위해 헌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