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산림 ESG

산림청 '산림자원' 워크숍

산림자원 순환경제체계 구축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9월 19일부터 9월 20일까지 2일간 강원도 속초에서 ‘2019년 산림자원분야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의 산림자원분야 담당공무원 350여명이 참석한다.

 

산림자원워크숍은 현장과 정책과의 간극을 줄이고 산림자원정책의 실행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 워크숍을 통해 정책담당자와 현장실무자가 한자리에 모여 함께 산림정책을 이해하고 업무노하우를 공유한다.

 

이번 워크숍은 ‘효율적인 산불피해지 복구 및 미이용 산림부산물의 활용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전문가 특강과 우수사례 발표를 포함하여 정책, 현안, 발전방안 등 산림자원분야 전반에 대한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동해안 대형 산불피해지를 방문해 피해목의 효율적 벌채, 활용과 복구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산림바이오에너지협회의 ‘미이용 산림부산물 활용’, 동부지방산림청의 ‘친환경벌채 공모 최우수 사업지’, 남부지방산림청의 ‘숲가꾸기 우수사업장’, 서부지방산림청의 ‘불량임지 수종갱신 사업’ 추진사례가 소개된다.

 

아울러, 이번 워크숍에서는 2019년도 조림사업 유공공무원 4명과 친환경 벌채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 4개 기관에 대한 표창도 있을 예정이다.

 

산림청 한창술 산림자원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산림자원 정책 우수사례가 공유, 확산되고, 산림자원 순환경제체계 구축을 위한 진정한 소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나하은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한우자조금, ‘한우농가 디지털정보 활용과 생산성 향상’ 국제 심포지엄 성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한우협회장)는 한우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인공지능(AI) 시대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지난 5일(수)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우농가 디지털정보 활용 및 생산성 향상’ 국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최근 AI 시대 도래로 모든 산업이 대응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한우산업은 상대적으로 뒤처진 상황이다. 이에 한우자조금은 산재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익 목적의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우디지털정보센터(HDIC) 구축과 AI 기반 정보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송아지 육성률 향상 및 생산성 기반, 지속 가능한 축산의 시작’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우농가, 학계,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현장 사례와 질의응답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우디지털정보시스템 소개 및 서비스 방안(하재정, 한우자조금 책임연구위원)을 시작으로 △번식농가의 필수 기본기 4원칙(고봉석, 거기한우 대표) △송아지 맞춤형 인공포유 및 질병의 예방과 치료(강기웅, 우사랑동물병원장) △일본 화우 송아지의 최신 사양관리 기술 및 현장사례(노상건, 일본 도호쿠대학교 교수)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