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김병원)경제지주는 15일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두루미 자는 버들골마을'을 방문해 영농철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농협경제지주 경제기획부 직원 20명이 함께했으며, 농기계 투입 불가지역에서 손 모내기, 고추지주 세우기 작업을 돕는 등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경제지주 나병만 경제기획부장은 “농기계 투입이 어려운 지역에서의 손 모내기 작업으로 농번기 바쁜 농업인을 도왔다는데 매우 의미있는 하루였다”면서, “앞으로도 버들골마을의 풍년농사를 기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루미 자는 버들골마을은 민통선 북방(DMZ)에 위치해 풍부한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갖춘 자연마을로,‘버들골’이라는 옛 지명을 간직하고 있다. 주요 농작물로는 철원오대쌀, 태양초 고추, 청정 옥수수, 오이 등이 있으며, 농협경제지주와는 2016년부터 '또 하나의 마을 운동'으로 연을 이어오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