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지속가능한 ESG경영 실천을 위해 분야별 공공기관과 함께 협력하여 ESG 가치를 실천하고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024년도 공공기관 ESG 협업에는 농식품·해양수산·임업·에너지·환경 분야를 대표하는 총 5개 기관이 참여한다. 각 기관은 ESG 활동을 1건씩 추진하여 총 5가지 과제를 공동 추진하게 된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4월 중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청렴표어 공모전(G)’을 개최할 예정이며, 한국임업진흥원은 ‘우리숲 더하기(S)’ 탄소중립 캠페인을 4~6월 3달간 시행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참여기관 간 ‘기후가치평가 추진사례를 공유(E)’하여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활동 참여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한국환경보전원은 하천 주변 생물다양성과 서식지 보전을 위해 수변생태벨트 지역의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활동(E)’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기평은 오는 8월, “연구성과 보도자료, 청소년이 다시 쓰자!(S)”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농식품 분야 연구개발 소식을 국민이 이해하고 접하기 쉽도록 중·고교 청소년의 시선에서 고쳐 보도자료 작성의 관점을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로, 국가 R&D 전문기관 간 협력을 통해 상생(‘S’)가치를 중심으로 공공기관 ESG경영 확산 노력을 선도한다는데에 의의가 있다.
지난해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임업진흥원이 참여하여 3개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바 있으나, 올해는 공모 분야를 3개 분야(농식품·해양수산·산림임업)에서 에너지와 환경을 추가한 5개 분야로 기획하여 청소년들이 각 분야의 산업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참여 폭을 확대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보도자료 작성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8월 중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 안내될 예정이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정부정책 등 공공부문에 대한 ESG경영 선도 요구 목소리가 높은 와중에 각 분야의 기관이 ESG경영을 함께 실천하는데에 의미가 깊다“며 ”특히 이번 개최되는 보도자료 공모전을 통해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국가 과학기술산업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국민과 함께하는 과학기술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 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