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온실가스는 낮추고, 농가 소득은 올린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은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이하 자발적 감축사업)의 신규 사업 참여 농업인을 3월 22일(월)부터 4월 16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발적 감축사업은 온실가스 배출 규제대상이 아닌 사업자(농업인)가 자발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15가지 방법론 중 선택)을 적용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면 정부가 감축량을 인증하고 톤당 1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자발적 감축사업의 △사업계획서 작성, △모니터링 보고서작성, △감축실적 제3자 검증 등 사업 전 과정을 국고로 지원하며, 사업을 등록할 경우 사업자 맞춤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자발적 감축사업을 신청하여 사업 지원 대상이 되면, 올해 8월중으로 사업 등록이 완료되어 ‘22년부터 3년간 매년 감축실적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된다.
2012년에 도입한 자발적 감축사업에는 지금까지 763농가가 참여해왔으며, 이 중 418농가에서 약 9만7천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총 9억7천만 원(누계액)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았다.
재단은 ‘20년 자발적 감축사업 221농가 신규 등록을 추진하였으며, 올해 1.5배 확대된 약 330농가를 자발적 감축사업으로 등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가가 시설원예 면적 1㏊당 연간 약 30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경우 30만 원의 추가 소득을 얻게 된다.
재단 이길재 농업환경에너지팀장은 “자발적 감축사업은 농업분야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추가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농업인의 자발적 감축사업 참여를 독려하였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