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사이언스

'과수화상병' 유입방지 업무협약

- 과수화상병 전문인력 양성, 조사분석연구, 학술활동, 수출검역 등 포괄적인 협력 추진

- 농림축산검역본부,경북농업기술원과 협약 맺어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은 과수산업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과수화상병의 광역단체 내 유입 방지 등을 위해 3월 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과수화상병은 잎, 꽃, 가지 등이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말라서 죽고 전염성이 강해 법정 금지병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국내에서는 2015년에 처음 발생하여 지속적인 증가추세로 2020년 한 해에만 744농가394.4ha에서 발생하여 폐원 조치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하였다.

 

사과 주산지인 경북 지역은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발생지역과 인접해 있고, 발생 환경 및 증상이 유사한 가지검은마름병이 경북 일부 지역에서 발생하는 등 유입 방지를 위한 철저한 예방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병해충 방제 담당 인력의 역량 향상과 외래 병해충 진단 및 역학조사, 연구 및 교육 분야의 상호 교류 등 병해충 관리 및 검역 분야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검역본부는 병해충 분야 인력 역량 향상을 위해 교육 및 강사를 지원하고, 외래 병해충 예방 및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조사분석, 연구 등의 관련 정보 및 자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수출농가 등을 대상으로 병해충 무감염 등과 같은 상대국 검역요건을 충족하도록 검역 관련 사항을 지원하여, 경북 지역의 외래 병해충 방제뿐만 아니라 수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검역본부 서효원 식물검역부장은 “경북지역은 우리나라 주요과수 주산지가 위치하고 있어 외래 병해충 차단을 위해 관계기관이 모든 역량을 발휘해야 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고유업무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하여 과수 산업 안정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정책자금 취급·사후관리 강화 현장교육 가져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은 11월 21일(금) 경북 지역 농협 정책자금 취급 담당자를 대상으로 NH농협은행과 함께 ‘제1차 농업정책자금 대출취급·사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책자금 집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급·관리상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대출기관 담당자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농금원은 최근 정책자금 관리·감독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정책자금 관리 대외협력 TF’를 구성하여 농협·수협 등 정책자금 취급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TF는 정책자금 대출 취급·사후관리 절차 강화를 위한 교육·캠페인 추진, 지원·관리 데이터 구축 등을 통해 정책자금의 건전한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농금원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권역별 정책자금 현장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집합교육뿐 아니라 농업교육포털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도 단계적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TF 운영을 통해 축적되는 정책자금 지원·관리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제도 개선 및 정책 방향 설정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서해동 원장은 “정책자금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농업인이 체감하는 정책 효과도 커진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정책자금 취급·사후관리 강화 현장교육 가져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은 11월 21일(금) 경북 지역 농협 정책자금 취급 담당자를 대상으로 NH농협은행과 함께 ‘제1차 농업정책자금 대출취급·사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책자금 집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급·관리상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대출기관 담당자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농금원은 최근 정책자금 관리·감독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정책자금 관리 대외협력 TF’를 구성하여 농협·수협 등 정책자금 취급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TF는 정책자금 대출 취급·사후관리 절차 강화를 위한 교육·캠페인 추진, 지원·관리 데이터 구축 등을 통해 정책자금의 건전한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농금원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권역별 정책자금 현장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집합교육뿐 아니라 농업교육포털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도 단계적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TF 운영을 통해 축적되는 정책자금 지원·관리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제도 개선 및 정책 방향 설정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서해동 원장은 “정책자금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농업인이 체감하는 정책 효과도 커진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