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모내기 비용 줄여볼까?...'드문모심기' 시연회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전남 곡성과 전북 김제 방문…본격적인 현장경영 시동
전북 김제 ‘드문모심기 이앙연시회’ .. 농가들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것

 

봄 영농철을 맞은 농촌현장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45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마치고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첫 날인 6일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전남 곡성과 전북 김제를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현장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전남 곡성 석곡농협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10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곡성 백세미 8kg와 토란 800g(88건강 선물세트)을 나눠 드리는 ‘백세 孝잔치’를 개최했다. 이성희 회장은 축사와 농산물 전달식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가정의 화목을 기원했다.

 

이어 이성희 회장은 전북 김제시에서 백산농협과 농촌진흥청이 새로운 농법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한 ‘드문모심기 이앙연시회’에 참석했다.

 

 

‘드문모심기’는 농촌 고령화와 영농일손 부족에 대응하는 동시에 생산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는 간편농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농법 대비 단위면적당 육묘상자를 3분의 1 가량으로 줄여 육묘와 이앙비용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반면 생산량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은 '19년부터 농촌진흥청과 협력하여 전북지역에 ‘드문 모심기’ 시범단지를 조성하여 농가 활용성을 연구하는 등 기술보급 체계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앞으로도 신농법 개발과 보급, 농기계은행 및 농작업 대행 등을 통해 생산비 절감 및 일손부족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해썹인증원, 미생물 실험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재인증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에서 지난달 미생물 실험실의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인증으로 해썹인증원의 미생물 및 이화학 실험실이 모두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계속 지정되며, 연구실 안전관리 역량과 체계적인 운영 수준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실 안전수준을 높이고, 표준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이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안전환경 시스템(30점) ▲안전 활동 수준(50점) ▲안전관리자의 안전의식(20점) 등 주요 항목에서 80% 이상의 점수를 얻고, 현장심사와 심의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한편, 해썹인증원은 2023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실 안전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총 10개 기관, 59명(학생, 각 기관 안전관리 담당자, 민간시험기관 등)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연구실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비상 대응 훈련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연구현장의 실질적인 안전 역량 향상과 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대아청과, 제주 월동채소 경쟁력 강화 현장 간담회 개최
서울 가락시장 대아청과(주) (대표이사 이상용)는 11월 3일과 5일 제주 월동채소 생산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가락시장 대아청과 경매 현장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본격적인 출하 시기를 앞둔 제주 월동채소의 작황과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최근 품목별 거래 동향, 농산물 소비 트렌드, 선별 방법 등을 공유하며 제주 농산물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간담회에는 제주 한림읍 양배추 생산자협의회 25명과 성산읍 무 생산자협의회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채소2동 경매 현장을 둘러본 뒤, 우수품 기준과 월동채소 출하시기 등 농산물 유통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상용 대표는 “제주 농산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청정 제주의 이미지를 농산물에 접목한 상품화 과정을 통해 우수한 제주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과 소비자가 원하는 시기에 필요한 양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대아청과는 산지에서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제주 농산물의 판매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아청과는 지난 7월 제주 농업현장을 방문해 비료, 농약, 포장재 등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