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사이언스

'미래 농업을 위한 세계농업협동조합' 비전 선포

농협, 2019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 ICAO 서울총회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미래 농업을 위한 세계농업협동조합 '비전 선포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이하 ICAO) 서울총회를 9월 26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개최했다.    

ICAO는 국제협동조합연맹(이하 ICA)의 농업분과기구로 1951년 창설되어 전세계 33개국 38개 회원기관(전국단위 농업협동조합연합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국 농협중앙회가 1998년부터 사무국을 맡아 운영 중이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2016년 11월부터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개최된 기념행사에서 김병원 회장은 전세계 농업협동조합 대표들과 농업인에게 행복을, 인류에게 평화를이라는 ICAO 서울비전을 선포하고, ➀ 자연과 인간의 조화 ➁ 농업인과 국민의 행복 ➂ 꿈과 미래의 연결 등의 핵심가치와 실행방안을 발표했다.  

 

김병원 회장은 “ICAO 서울비전은 미래 농업과 농촌을 위해 농업협동조합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면서,“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행복, 지역사회의 성장이 공존하는 것이 농업협동조합이 바라는 농업의 미래”라고 설파했다.  

농업, 행복한 미래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총회에는 우간다·브라질·노르웨이·일본·인도 등의 23개국 60여명의 농업협동조합 대표들뿐만 아니라 ICA 아프리카사무소·아시아태평양사무소의 사무총장이 참석해 대륙별·국가별 농업 현안 및 주요 이슈에 대해 상호협의 했다.  

 

이어 진행된 국제농업포럼에서는 황의식 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이 지속가능 농업과 농업협동조합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고, 아시아·아프리카·유럽·아메리카 농업협동조합 대표들과 협동조합의 지속가능 농업 기여 사례와 실천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총회에 앞서 참가자들에게 농협의 유통 및 물류시설을 방문해 운영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전 세계 농업협동조합 관계자들에게 세계 최대 농업협동조합 중 하나인 한국 농협을 소개했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위생방역본부, 제1차 타운홀 미팅 성황리 개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 이하 위생방역본부)는 참여와 소통을 통한 투명한 조직문화 실현을 위해 2025년 7월 2일(수), 본관 3층 대강당에서 2025년 제1차 타운홀 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본부장과 직원들이 직접 소통하는 타운홀 방식의 회의는 위생방역본부에서는 최초의 사례로서 본부 직원 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수평적 소통과 참여형 조직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2025년 5월 12일 취임한 김태환 본부장은 이번 미팅에서 향후 위생방역본부 운영방향으로 ‘직원역량강화’, ‘임직원소통강화’, ‘직원 아이디어 발굴’, ‘기관자긍심고취’를 제시하였고, 위생방역본부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환 본부장은 "일방향 전달이 아닌 쌍방향 대화가 조직을 움직인다"고 강조하며, 일하는 방식과 조직 내 소통 방식에 대한 직원들의 솔직한 의견을 경청했다. 특히, 이번 타운홀 미팅의 하이라이트는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실시간 토론이었으며, 직원들은 업무상 마주하는 어려움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하였다. 이에 대해 김 본부장은 현장에서 직접 소신 있게 의견을 나눴다. 한편, 위생방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에서 전공·특기 살려 재능 나눠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25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가 7월 1일부터 4일까지 경남 하동군 화개면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는 대학생 봉사단 200여명이 참여해 전기안전점검, 의료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는 2015년에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다. 농촌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 캠프는 대학생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한편, 대학생과 지역 주민 간 교류를 촉진해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학생 봉사단은 7월 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자신의 전공과 특기를 살려 ▲의료활동 ▲마을벽화 그리기 ▲이·미용 활동 ▲안경 맞추기 ▲전기 안전점검 ▲아동교육 ▲마을 소통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캠프에는 대학생 봉사단체와 함께 ▲하동군 옥종면·화개면 의용소방대 ▲봉사단체 ‘광양만 사람들’▲화개면 주민자치위원회 ▲농촌체험휴양마을 ‘의신베어빌리지’, ‘모암마을’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해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김영배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농촌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미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