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가 9월 4일, 비육과 낙농 프리미엄 사료인 ‘명품안심한우’ 와 ‘명품락토’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급변하는 축산업 환경 속에서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만들기 위한 솔루션으로써 기대를 모으고 있다.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신제품은 전반적인 영양 강화와 양질의 원료 사용으로 품질을 대폭 개선하면서도 축산농가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한우와 젖소의 개량된 유전능력에 맞춰 개발한 맞춤형 사료로, 점점 더 높아지는 축산농가의 니즈를 충족시키기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명품안심한우’ 시리즈는 최근 한우개량과 사육 기술의 발전에 맞춰 도체중량과 근내지방합성 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한우의 성장 능력을 높이기 위해 고급 단백질 원료인 루핀과 대두박 중심의 구성으로 기존 사료보다 총가소화영양소(TDN)와 단백질 함량을 강화한 것이 큰 특징이다. 이는 고급육 생산을 위한 필수요소인 단백질과 에너지의 영양 균형을 맞춤으로써, 한우 농가의 생산성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제품은 한우의 육종개량 및 유전능력에 맞춰 표준형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스마트축산 확산을 통해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7월 25일 (재)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과 ‘스마트축산 발전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스마트축산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으로는 △빅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한 데이터 활용 사양관리 체계 확산 △스마트축산 혁신 기술 개발사업의 연구개발 성과 보급 △현장 기술 수요 및 정책발굴 등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스마트축산 확산 전담 기관으로써 스마트축산의 체계적 보급과 확산을 위해 교육 및 연구·개발 등 산업 기반 확충과 수출 실증 지원을 통한 산업생태계 조성 등의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축산을 위한 국내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축산업 생태계가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여 축산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5월 31일 충남 논산시 소재 논산계룡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에서 ‘가축분뇨의 환경친화적 관리 및 처리방식 다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현재 퇴‧액비화 중심의 가축분뇨 처리 구조를 친환경적 신산업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양 부처의 공통된 인식에서 비롯됐다. 이에 양 부처는 △바이오차·에너지화 등 가축분뇨 처리방식 다각화, △퇴‧액비 적정 관리, △현장 여건에 맞는 제도개선, △과학적인 실태조사를 통한 신뢰성 있는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가축분뇨 관련 규제와 지원을 각각 관장하는 양 부처의 협력을 통해 가축분뇨의 바이오차·재생에너지화 등 신산업화에 속도가 더해지고, 축산분야 환경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 정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축산업의 지속가능성과 환경보전 책무는 상호 대립이 아닌 보완적 과제”라고 하면서, “이번 협업도 축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에 대한 신속한 개선은 물론, 신산업 육성 등 양 부처의 한계를 넘어 상승효과(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현장중심 및 소통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취임 후 지속적으로 협회 임원 및 대의원 간담회를 도별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이재윤 회장은 지역본부별 추진계획 보고와 함께 제1차 임·대의원 간담회를 실시하고 다양한 의견과 개선사항을 접수하였다. 그 후속조치로 지난 7월10일 충남지역을 시작으로 7월21일 전북지역, 8월2일 경기인천지역, 8월9일 경남지역까지 개최하고 그간 간담회에 대한 조치결과를 설명하고 현장에서 발생되는 여러 가지 의견과 추가민원 등에 대한 토론이 추가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에 개최된 전남지역 간담회(8/24, 나주)에서는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을 비롯하여 전남지역 개량사업 추진현안에 관한 사항과 최근 국내외 여러 가지 여건 등을 감안하여 이슈가 되고 있는 축산분야 생산비 절감을 위한 부분에 대한 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특히 한우 저능력우 도태사업에 따른 우군 선발·도태 관련 사항과 수입 조사료값 상승에 따른 낙농가의 부담 가중 상황 등 활발한 의견공유와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날, 이재윤 회장은 “본회는 현장중심에서, 소통을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건의사항을 적극 발굴·개선·조치함으로
‘국제경주 이상 無?’, 재팬컵,홍콩컵으로 보는 ‘위드코로나’시대 말산업 돌파구 열어 재팬컵, TV와 모발일 경마로 2,890억원 최고매출 신기록... 세기의 경기 2000년 이후 ‘최고매출’ 달성 위기를 기회로 삼아 ‘애프터코로나’ 대비 마친 경마 선진국들, 우리나라의 현주소는? 팬데믹으로 단절된 세계. 활발했던 국가 간 교류는 ‘온택트’로 대체되는 일상. 그렇기에 스포츠 국제대회는 어쩌면 ‘꿈도 꿀 수 없는’ 일상이 되어버렸다. 경마 역시 마찬가지.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 경주인 코리아컵·스프린트는 내년을 기약하며 올해 경주를 취소했다. 그렇지만 이웃나라 일본과 홍콩은 지난 11월 29일과 12월 13일, 무사히 재팬컵과 홍콩컵을 시행했다. 이것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일까, ‘위드코로나시대’ 경마산업 힌트를 찾아보자. ■ 4개국 참여한 ‘홍콩컵’, 경마 위해 ‘특별 프로토콜’ 동의한 홍콩정부 인구 1인당 경마 매출 ‘세계 1위’ 홍콩. 경마는 홍콩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 중 하나이다. 홍콩 경마에 있어서 올해 7월까지 진행된 19-20시즌은 ‘바람 잘 날 없는’ 기간이었다. 거리시위로 인해 지난해 홍콩컵 관객이 2/3로 제한되었고, 그 후에는 코로나로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는 9월 24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축산업의 발전 방향 및 농협 축산경제 사업활성화를 위한 축산경제 미래위원회의 출범식을 개최하여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회는 총 16명으로 김태환 대표이사를 비롯해 학계, 유통, IT, 환경, 언론, 인문 등 외부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되어 POST-코로나, 디지털 혁신 및 유통 대변화, 친환경 축산 등에 대응한 미래 지속가능한 축산업 비전과 한우 문화·축산역사 재정립 등의 주제에 대해 농협 축산경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자문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업이 과거의 양적 성장에 그치지 않고 질적 성장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축산의 미래상’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며 위원회 운영도 미래지향적이고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주제를 선정하여 축산 현장에서부터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현재 축산업의 사회 기여도나 국민 건강에서의 중요성에 비해 환경문제 등으로 축산업에 대한 인식이 악화되고 있는게 현실이다.”라고 말하며 “내·외부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통해 축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축산의 미래상을 찾고 그 속에서 농협 축산경제의 발전 방
농협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회장 이제만,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는 지난 27일 농협 안성팜랜드 대회의실에서 전국 39개 축협으로 구성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청정축산’ 실현을 위한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지속 실천을 결의하였다. 이날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는 상주축협이 신규회원으로 가입하는 한편, 2019년 가축분뇨 퇴액비 품평회 시상식과 2020년 사업계획(안)등을 심의했으며, 분뇨·축산냄새 등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증가하고 그에 따른 환경 관련 규제 증가에 대응하여 축산업에 대한 시각을 바꾸고 국민 속의 축산으로 변모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친환경축산 구현을 선도하기 위한‘농협 친환경축산종합대책(안)’, 가축분뇨법 개정추진 현황 및 ‘가축분퇴비 이용 확대를 위한 정책 개선방안’연구용역 결과 보고 등 친환경축산 발전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였다. 농협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 회원 조합장들은“이제는 親환경이 아니라, 必환경”이라는 각오를 다지며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구축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는 각오를 밝혔으며, 임기가 마무리되는 이제만 협의회장(대전충남양돈농협 조합장)은“최근 축산업의 위기는 가축질병뿐
[신/년/사...오경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개원 10주년을 맞이한 기해년(己亥年)을 보내고 기대와 설렘이 가득한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이 세고 지혜로운 흰쥐의 해인 경자년(庚子年)은 풍요와 희망 그리고 기회를 상징하는 해인만큼 여러분께서 희망하는 모든 일을 성취하시고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우리 농기평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시고, 농식품 R&D 및 산업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여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우리 농기평은 농식품 R&D의 기획․관리․평가를 수행하는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9년은 농기평 개원 1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농식품 R&D의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광주․전남 빛가람혁신도시에 성공적으로 이전하여 새롭게 출발하는 매우 뜻깊은 해였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농기평은 국가 R&D 정책 및 환경 변화에 대응한 사업기획을 추진하여 지속가능한 농식품 산업기반을 조성하고, 농식품 R&D분야의 Think-Tank 역할을 강화하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 원장 오경태)은 농식품 연구개발 과제를 지원하여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ICT기반 바이오필터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축산 악취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악취 저감을 위한 연구개발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축사 신축․증축을 불허하거나 매입 후 폐쇄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어 축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악취를 개선할 수 있는 연구개발이 절실하였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기평은 2016년부터 3년간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ICT기반 바이오필터 시스템 개발 연구를 지원해 왔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유로하우징 연구팀은 “바이오필터와 액비 재순환을 통해 축산악취를 90% 이상 제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 악취제거 시설에서는 가축분뇨의 액체와 고체를 함께 처리하는 방식으로 악취발생을 70% 정도 줄였으나, 이번 개발 시스템에서는 분뇨를 분리하여 처리하는 방식이다. 축분은 자연발효를 통해 퇴비화하고, 뇨를 포함한 축사 내 사용 폐수는 미생물 발효조를 거쳐 액비순환 시스템을 통해 바이오필터로 재순환되도록 구현하였다. 이를 통하여 악취 발생량을 9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 이하 ‘농기평’)은 연중 태양열 이용이 가능한 모델을 유리온실에 적용하여 농가의 난방비가 절감되는 시스템 개발에 국내 최초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에너지 사용량이 적은 봄부터 가을에 이르기까지 남은 태양열을 축열 탱크에 보관하여 겨울철과 같이 에너지가 부족할 때 이용하는 ‘태양열 계간 축열 시스템’을 활용한 것이다. 최근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석탄이나 원자력 발전 대신 태양열 시스템과 같은 친환경 재생에너지가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태양열 시스템은 낮은 에너지 밀도와 기후 및 계절에 대한 변동에 안정적으로 대응이 어려운 단점이 있다. 기존 태양열 시스템은 태양열의 일조량에 따라 난방 부하가 없는 계절에는 일사량이 풍부하고 난방부하가 가장 필요한 동절기에는 일사량이 최소이기 때문에 난방 분야, 유리온실 등에 활용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기평은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지난 3년간 유리온실 자립화를 위한 태양열 계간 축열 기술 개발을 지원한 결과, 국내 최초로 태양열 계간 축열 시스템 개발 및 유리온실 대상 현장실증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인하대학교 연구팀은 “태양열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