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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럼라인생명과학, 돼지 모돈 면역조절제 호주 양돈전문회사와 독점 판매키로

김균 상무 “모돈용 면역조절제인 라이프타이드(LifeTide® SW 5) 호주&뉴질랜드 수출계약
DNA플라스미드 플랫폼 기술기반 모돈용 면역조절제인 라이프타이드

㈜플럼라인생명과학 (대표이사 김경태)은 자사의 신약인 라이프타이드(LifeTide® SW 5)를 호주의 양돈전문회사인 APIAM과 독점 판매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미국 나스닥상장사인 이노비오의 유전자 치료제(DNA plasmid) 플랫폼 기술로 개발된 모돈용 플라스미드코딩 동물용의약품 라이프타이드(LifeTide® SW5)는 2008년과 2012년에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세계최초로 산업동물용 유전자 재조합 동물용의약품으로 승인을 받은 바 있고, 지난 5월엔 국내 검역본부로부터 수입품목허가 허가를 득한 후, 본격적인 해외마케팅을 추진한 노력의 첫 과실을 수확을 한 셈이다.

이번 계약의 주요 내용은 계약금 30만달러와 최소 10년간의 독점판매로 이루어져 있으며, 먼저 계약 당사자인 호주의 APIAM이 향후 1년안에 라이프타이드(LifeTide® SW 5)를 호주 및 뉴질랜드 검역당국으로부터 모돈 뿐만 아니라 자돈에게도 주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승인을 받은 후 본격적인 매출이 이루어지는 2019~2020년부터 연간 최소 100만마리 이상에게 판매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호주의 모돈은 270,000 두이며, 연간 도축되는 자돈수는 550만 마리이다. 호주의 양돈시장은 우리나라의 25%정도이지만 2016년 기준 호주GDP에 52억 호주달러, 한화 기준 4조3천억원 이상 차지함, Australia Pork Association 2016)

 

또한 ㈜플럼라인생명과학과 APIAM사는 향후 호주와 뉴질랜드의 양돈시장 뿐만 아니라 낙농시장 (호주: 160만 두, 뉴질랜드 480만 두) 및 말 시장 (호주 경마 산업은 1등 상금이 100만 달러에 이를 정도로 말 산업이 호주GDP에 기여도가 가장 큰 산업에 속함)이 주요 타겟이며 호주 APIAM사가 직접 임상 및 제품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플럼라인생명과학이 개발하는 반려동물용 암 치료제도 호주APIAM과 우선협상을 통해 호주 및 뉴질랜드 반려동물시장을 공동개발 하기로 하였으며 (호주의 연간 반려동물 시장규모 AUD12.2 Billion – 한화 약 10조원, 자료: Animal Medicines Australia), 전세계 2위 규모인 북미 (USA, Canada)의 양돈시장도 양사가 공동 개척하기로 합의하였다.

 

다음은 ㈜ 플럼라인생명과학의 글로벌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김 균 상무와의 일문일답이다

 

-우선 라이프타이드는 어떤 제품인지 간단히 설명?

▶김균 상무= 라이프타이드 (LifeTide® SW 5)는 임신한 모돈에 주사하여 모돈의 활력을 최적화 시켜, 태어난 자돈의 이유 전 폐사율을 현격히 줄이고 건강하게 태어난 자돈의 출하일령을 앞당겨 농가의 수익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동물용의약품 신약입니다.

 

바이러스 기반이 아닌 플라스미드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부작용이 없고 친환경적이며 돼지고기의 육질도 향상시키는 제품으로써 호주와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유전자 변형물질이 아님을 인증 받아 GMO이슈로부터 자유로운 제품입니다.

 

또한 이 제품은 전세계적으로 소비자단체나 규제당국의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추세에 순응하는 제품으로써 돼지고기 생산과정에서 주사되는 항생제와 호르몬제 사용

을 줄여서 인류에게 보다 안전한 단백질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 함으로써 향후 글로벌시장에서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획기적인 신약입니다.

 

이 제품의 경제적인 효과는 모돈 당 연간 400달러 정도의 추가수익을 올릴 수 있는 제품인데 이는, 주사에 필요한 약값 및 인건비를 감안하더라도 연간 400만 달러 (모돈 1만 마리 기준) ~ 4,000만 달러 (모돈 10만 마리 기준)의 추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제품이므로, 이는 대규모 양돈업이 활성화 되어 있는 유럽 및 미국, 그리고 전세계 돼지의 반 정도가 있는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경우, 충분히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이 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호주와 뉴질랜드 양돈시장은 합쳐봐야 우리나라의 4분의 1정도 밖에 안되는 작은 시장으로 알려져 있는데 호주와 뉴질랜드에 판매하는 계약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김균 상무= 호주와 뉴질랜드의 양돈시장 규모는 우리나라 보다 작지만, 양돈산업은 우리나라 보다

선진화된 시장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특히 호주는 양돈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엄격한 환경 및 동물 복지 규제를 준수해야 합니다.

호주 및 뉴질랜드 시장은 한 마디로 양돈/축산업의 테스트 베드라 볼 수 있습니다. 호주

와 뉴질랜드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전략이 성공의

열쇠라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희 유전자 재조합 플랫폼기술은 최적화된 DNA를 플라스미드에 끼워 넣어 목적

동물의 질병을 치료하거나 생산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기술입니다.

 

즉, 서울역이란 플랫폼에 경부선 기차를 출발시키면 부산으로 가고, 호남선기차를 출발 시키면 광주로 가듯이 각 목적동물에 맞게 DNA만 집어 넣으면 됩니다. 물론 이 기술은 저희가 보유한 최고의 노하우 이고요, 현재 정부과제로 구제역 DNA백신과 빠르게 성장 하는 반려동물의 암 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호주와 뉴질랜드의 양돈시장은 적은 규모이지만, 소와 말 관련

시장은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시장입니다. 일례로 뉴질랜드는 사람보다 많은 젖소

(480만두)가 있고, 경마산업은 호주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산업에 속 할 정도로 규모가 큰 시장입니다.

저희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양돈산업 뿐만 아니라 다른 가축동물 및 반려동물 시장에서도 향후 잠재력이 크기 때문에 이번 계약을 계기로 더욱 시장을 확대해 나갈 전략입니다.

 

-㈜플럼라인생명과학의 향후 글로벌 마케팅 전략은 무엇인가요?

▶김균 상무= 미국의 동물제약시장 관련 권위지인 Future Market Insight에 따르면 향후 10년안에 글로벌 동물제약시장은 약 5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며,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동물제약사는 화이자에서 분사한 조에티스(나스닥 ZTS, 시총 36조원)입니다.

 

우리는 라이프타이드를 우리보다 시장 규모는 작지만, 호주 및 뉴질랜드 시장에서 시판

하면서 전세계 양돈 빅 3 마켓 중 최대 시장인 중국과 2위, 3위 선진시장인 미국과 유럽

그리고 아시아와 남미 시장까지 지속적으로 유수의 기업과 제품등록 및 독점판매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 나라에 가능한 빨리 제품등록을 하여 우리 제품의 수출기 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저희의 유전자재조합 플랫폼기술은 돼지나 소와 같은 산업동물 뿐만 아니라 반려 동물의 암치료시장에서 더욱 성장성이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가 진행중인 반려견 혈액암은 미국에서만 연간 16만 건 이상의 치료를 하는데 연간 치료비용이 천만원이 넘습니다. 미국에서만 반려견의 혈액암 시장 규모가 현재 연간 2조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 일본의 반려동물 시장에서의 성장잠재력은 무궁무진하기에, 저희는 플럼라인생명과학을 대한민국에서 시작해서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바이오 애니멀 헬스케어 회사로 성장 시켜 나갈 것 입니다.

 

-마지막으로 향후 회사의 계획에 대해?

▶김균 상무= 네, 우리의 비전은 플럼라인생명과학을 10년 안에 글로벌 동물제약사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 올해 승인받은 제품 (LifeTide® SW 5)과 이번에 호주의 APIAM사와 맺은 판매계약으로 우선 기술특례심사부터 신청할 예정입니다.

기슬특례심사를 통과하고 난 이후에는 내년 중 코스닥 상장 적정성 심사를 거쳐 IPO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하여 국내에서 최초로 전세계를 대상으로 우리의 DNA Vaccine기술로 직접 개발한 동물 신약을 수출하는 동물제약사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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