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농협 축산경제대표에 안병우 전농협사료 대표 뽑혀

-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신임 대표이사에 안병우 전 농협사료 대표이사 뽑아
- 안병우 신임대표 "축산인 자긍심 높이고 축산물 유통활성화와 축산현안 해결과 미래지향 조직 만들 것"
- 139개 축협조합장들 모여 임원추천위원회 20인 위원회를 구성해 선출
- 12월 15일 예정된 농협경제지주 총회에서 선임되며 임기는 2년으로 1월 12일부터 시작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축산경제는 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전체 축산농협조합장회의와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차기 축산경제 대표이사로 안병우 전 농협사료대표이사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전체조합장회의에서 139개 축협의 조합장들이 모여 축산경제 임원추천위원회 20인을 선출하여 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를 결정하고 선출되는 방법으로 결정된다. 

신임 안병우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는 '61년생 대전 출신으로 충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86년 구 축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축산경제기획부 경영혁신단장, 축산컨설팅부장, 축산경영부장, 축산사업본부장(상무), 축산기획본부장(상무), 농협사료대표이사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쳐 차기 축산경제를 이끌어 나갈 수장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임 안병우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는 소견발표를 통해 “전국 139개 축협과 상생협력을 통해 축산업의 위상과 가치, 축산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축산물 유통활성화를 비롯한 축산업계에 산적한 현안해결과 미래지향적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차 선출된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오는 12월 15일 예정된 농협경제지주 주주총회에서 선임되며 임기는 2년으로 내년 1월 12일부터 시작된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한우자조금, ‘한우농가 디지털정보 활용과 생산성 향상’ 국제 심포지엄 성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한우협회장)는 한우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인공지능(AI) 시대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지난 5일(수)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우농가 디지털정보 활용 및 생산성 향상’ 국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최근 AI 시대 도래로 모든 산업이 대응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한우산업은 상대적으로 뒤처진 상황이다. 이에 한우자조금은 산재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익 목적의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우디지털정보센터(HDIC) 구축과 AI 기반 정보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송아지 육성률 향상 및 생산성 기반, 지속 가능한 축산의 시작’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우농가, 학계,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현장 사례와 질의응답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우디지털정보시스템 소개 및 서비스 방안(하재정, 한우자조금 책임연구위원)을 시작으로 △번식농가의 필수 기본기 4원칙(고봉석, 거기한우 대표) △송아지 맞춤형 인공포유 및 질병의 예방과 치료(강기웅, 우사랑동물병원장) △일본 화우 송아지의 최신 사양관리 기술 및 현장사례(노상건, 일본 도호쿠대학교 교수)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