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농민들 '재난지원금' 홀대가 웬말이냐!

축단협 "4차 재난지원금 대상에 농축산업분야 반드시 포함돼야"

"코로나19 피해에 농축산업 홀대와 무관심 되풀이 되어선 안돼"농민들 '재난지원금' 홀대가 웬말이냐!

 

코로나19 여파로 정부가 19조 5,000억 원이라는 막대한 4차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또 다시 농민들이 제외되어 농축산업 현장의 실망과 분노가 커지고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하태식)는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19로 피해입은 농축산업 분야에 대한 홀대를 중단하고, 국회 협의과정에서 4차 재난지원금 대상에 농축산업분야를 반드시 포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당초 정부와 여당은 재난지원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맞춤형 피해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코로나와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심각하게 입은 농민들이 또 다시 제외됐다는 것은 문재인 정부가 농축산업을 포기했음을 선언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축단협은 "전국의 축산농가들은 농축산업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무관심과 안일한 태도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촉구성명을 내놨다.

특히, 축산분야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 등으로 소비 수요가 대폭 감소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와 고병원성 AI와 같은 악성질병으로 그 피해가 심각해 이중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20조원에 가까운 재난지원금이 피해농민들에게 재난지원금 지원이 없다는 것은 농축산업에 대한 노골적인 홀대라고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다.

 

농업농촌의 문제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는 만큼 국회는 예산협의 과정에서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농축산업인을 반드시 포함해야 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축단협은 "농민들 목소리를 외면할 경우 국정 운영에 있어 더 이상 250만 농축산업인의 지지와 협조는 기대할 수 없다"는 점을 경고해 두고 있다. 나하은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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