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유통

치솟는 계란값...농민들도 "산지가격 억제에 노력"

양계협회 "전국 양계농가는 산지 계란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겠습니다" 호소문

 

대한양계협회가 계란 생산농민들을 대표해 "전국 양계농가는 산지 계란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겠습니다"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호소전문이다.

최근 양계농장에서 고병원성 AI발생으로 산지 계란가격이 인상되어 소비자 물가에 영향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양계농가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하루아침에 키우던 닭들을 모두 땅에 묻어야 하는 양계농가들의 참담하고 괴로운 심정입니다.

 

양계농가들은 고병원성 AI 발생을 최대한 막고 외부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매일 농장과 계사 소독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 동안 양계농가는 해를 거듭할 때 마다 물가가 상승하여도 계란의 생산원가를 낮추기 위해 생산농민들 이익을 많이 양보하였습니다.

 

인건비, 사료비 등 농장운영에 대한 비용이 가중되고 있지만 계란 공급량 부족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양계농가들은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습니다.

 

최근 전체 생산량의 약 20% 이상 감소하였습니다. 특히 정부는 발생 농장 반경 3km까지 고병원성AI 확산을 방지한다는 명목으로 예방적살처분을 하고 있으며, 외국 계란 수입을 추진하고 있어 농가의 심정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계란가격 인상 분위기는 ‘국민이 건강해야 국가도 건강하다’는 신념으로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양계농가에게도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2월 3일을 기점으로 전국 양계농가는 계란값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겠습니다. 따라서 유통 및 계란 판매처에서도 계란가격 인상을 자제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합니다.

전국 양계농가는 보다 안전하고 품질 좋은 계란을 공급하여 국민 건강에 최대한 기여할 것을 다짐하겠습니다. 대한양계협회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농/업/전/망/대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한농대-농업인단체, 청년농 육성과 농업환경·사회·투명경영 확산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는 4월 24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최흥식), 한국 4-에이치(H)본부(회장 전병설),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노만호)와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농업분야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청년농업인 육성 및 정착 지원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농업분야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 사업 지원 ▲미래 농업을 위한 농업·농촌 연구협력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프로그램 개발 및 협력 ▲농업·농촌 가치 확산 및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등 다양한 방면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한농대 발전기금재단을 활용해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 관련 교육, 세미나, 캠페인, 홍보 등 활동을 전개하며, 농촌지역사회에서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을 선도하는 농업인을 포상하는 등 농업분야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 확산 및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농대 정현출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농업분야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 확산 및 실천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앞으로 참여 기관과 적극 협력해 청년농 육성·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