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코로나19 낙농위기 상황, 특단대책 마련 필요"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 농식품부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해 낙농업계 어려움 호소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지난 10월 7일(수) 국회 농해수위 농식품부 국감에 이승호 회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하여, FTA 체제하에 코로나19로 인해 낙농산업이 붕괴되지 않도록 특단의 정부대책 마련을 호소해 큰 눈길을 끌었다.

   

이날 국감에서 홍문표 의원(홍성·예산 지역구)은 우유가 수도꼭지 틀면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코로나19에 따른 학교우유급식 중단 문제를 낙농가의 원유감축에만 맞춰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홍문표 의원은 원유감축 시 향후 학교우유급식이 재개될 경우 우유공급을 재개할 방법이 없어 수입량 증가와 함께 국산우유자급률은 더욱 하락할 수밖에 없다며, 이승호 회장에게 대책방안에 대해 질의하였다.

   

이와관련 이승호 회장은 국회 참고인 진술에서, 코로나19에 따른 휴교조치로 인해 학교우유급식 물량의 약 80%(약 460톤/일)가 중단되었고, 이로 인해 국산우유 자급률 하락 등 국내 낙농산업이 FTA로 크게 위축되는 상황에서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낙농가들이 생산감축의 직격탄을 맞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승호 회장은 정부차원의 특단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낙농기반은 회복불능사태에 놓여질 수밖에 없다며, 코로나19 관련 낙농대책 방안*을 건의하였다.

 

한편,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농식품부와 낙농진흥회가 낙농가의 원유생산량 증가를 감축의 이유로 내세우고 있으나, 올해 생산량 예측치는 동·하절기 이상기후에 따라 전년대비 2% 증가한 209만톤으로 예년수준인 205~210만톤 범위내에 있다”며, “감축추진의 근본원인이 FTA에 따른 수입량 증가와 학교우유급식 중단에 있는 만큼 특단의 정부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강도높은 대국회·대정부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국감 출석이후 각오를 밝혔다.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국내 최대 과일축제!...'2025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11월 27일 개막
국내 과수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과수 전문 박람회, 제15회‘2025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오는 11월 27일(목)부터 29일(토)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주요 과수주산지농협과 과수농가, 연구기관, 유통업체, 소비자 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과수산업의 미래 발전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박람회는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신선한 과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미! 흥미! 꾸러미!라는 3미전략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기간동안 ▶올해 최고의 과일을 선발하는 2025년 대표과일선발대회 시상식, ▶다양한 신품종 과일을 맛볼 수 있는 신품종 팝업스토어, ▶유명가수 축하공연 및 과일요리대회, ▶싱싱하고 저렴한 과일직거래장터 등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에는 우리과일의 새로움을 기대할 수 있는 과일칵테일바, AI 사진관, 우리과일 실감체험, 과일 탐험대 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즐기면서 국산과일을 자연스럽게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