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쌀값 때문에 '방앗간' 힘들다!

농협, 미곡종합처리장 운영 전국협의회 2차 운영위원회 갖고 대책 논의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19일 천안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농협경제지주 판매유통본부장, 양곡부장, 협의회 임원 및 운영위원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미곡종합처리장(RPC) 운영 전국협의회(회장 보성농협 문병완 조합장) 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정부와 농협이 합심하여 어렵게 회복시킨 쌀값 상승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다짐하였으며, 이를 위해 지나친 할인판매를 지양하고 RPC간 조곡거래 활성화를 통한 산지 원료곡 수급안정에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현재의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농협RPC가 국민의 주식을 책임진다는 긍지와 사명감으로 식량안보를 실현하고, 농가소득의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하였다.

 

문병완 협의회장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침체로 쌀값이 전년 수확기 벼값에 미치지 못해 농협RPC가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정부와 농협, 농협과 민간RPC 간 상호협력을 통해 RPC 경영개선과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하은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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