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신명식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신명식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신년사
"살고 싶은 농촌!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농식품서비스 전문기관 될 것"
존경하는 농림축산식품산업인 여러분,
그리고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2020년 경자년이 밝았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 소임을 다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계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새해에는 희망과 행복으로 가득한 한 해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정부의 국정과제에 발맞추어 ‘사람 중심의 농정개혁’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뛰어 왔습니다.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농업의 새로운 발견’을 주제로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주관하였고,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금 지급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청년들이 농업에 안착할 수 있도록 힘껏 도왔습니다.
또한 스마트팜을 확산하고 농식품 공공데이터 및 빅데이터가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닦아 농산업분야의 첨단화에도 일조하였습니다.
기관의 경영혁신에 대해서도 많은 개선을 하고, 내·외부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당사자의 입장에서 바라보았습니다.
그 결과,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62개의 적극행정 과제를 발굴하고 집중 관리하고 있습니다.
모든 임직원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의지를 가지고 문제 해결에 나선 결과, 청년농업인의 영농정착지원금 구입 가능 품목을 확대하는 등 30개의 과제를 추진 완료하였고, 앞으로 남은 과제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배려’, ‘공정’, ‘현장중심’의 세 가지 가치를 우리 조직문화의 핵심으로 삼아 안과 밖을 갈고 닦았습니다.
외부적으로는 협력업체와의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을 위하여 입찰·공모·구매 규정과 절차를 개선하였고,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위해 다양한 통로를 만들어 소통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농업인, 그리고 국민 여러분,
농정원은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존재하는 공공기관입니다.
새해에는 우리 원의 미래상을 ‘살고 싶은 농촌,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농식품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설정하였습니다.
한번 왔다 떠나는 곳이 아니라 오래도록 머무르고 싶은 매력적인 농촌을 만들고, 농업이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첫째, 농산업을 이끌어갈 역량 있는 ‘사람’
둘째, 농업·농촌 가치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
셋째, 농산업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농정원은 젊고 우수한 인적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농고·농대의 취·창업 교육을 강화하고 청년 및 후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농업인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농산업 경쟁력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
더 많은 국민이 농업·농촌의 소중함에 공감하여 가까이할 수 있도록 농업·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우리 농산물의 소비 기반을 넓히는데 기여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우리 농업에 반가운 기회가 될 것입니다. 농식품 ICT 융복합 사업모델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의미 있는 농식품 데이터가 널리 쓰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농업분야의 국제통상 지원과 해외 진출 기회를 넓혀 국제 경쟁력 또한 강화하겠습니다.
궁극적으로 우리 원의 업무 성과가 농업인의 행복과 소득향상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국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기여하겠습니다.
항상 농업인 입장에서 고민하고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전문성 강화와 적극적인 현장 중심 행정으로 농업·농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원에 많은 기대와 격려를 보내주시고 잘 지켜봐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신명식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