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지난 25일 옥천군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전국 로컬푸드직매장 중에서 최초로 기타식품판매업 HACCP을 적용받는 옥천살림협동조합에 인증서를 증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기타식품판매업이란 영업장의 면적이 300제곱미터 이상인 백화점, 슈퍼마켓, 연쇄점 등에서 식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재종 옥천군수, 김외식 군의회의장, 신한중 옥천살림협동조합 대표를 비롯해 옥천군 지역주민과 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로컬푸드직매장 HACCP 인증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역문제해결을 위해 추진중인 충북사회혁신플랫폼 내 ‘로컬푸드 매장의 식품위생 안전성 향상 지원체계 마련’이라는 의제가 실행되는 성과로서도 큰 의미가 있다.
옥천군 로컬푸드직매장 관계자는“HACCP 인증을 받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HACCP인증원으로 부터 현장 기술지원을 받았다” 며 “전국 로컬푸드직매장 위생․안전 관리의 롤모델이 되어 우리지역 제품의 위생수준 향상뿐만 아니라 전국 로컬푸드의 전반적인 위생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혁신포럼 관계자는 “HACCP인증원이 기관 전문성을 자원화하여 지역기반 협업에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지속적으로 충북혁신포럼에 참여하여 지역밀착형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데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희 인증사업이사는 축사를 통해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문제해결을 위한 플랫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겠다”며, “이번 옥천군 로컬푸드직매장 HACCP 인증을 계기로 다른 지역의 로컬푸드직매장으로 HACCP 인증이 확대되어 지역 농산물의 위생 안전성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하은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