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친환경자조금 ‘에코‧프라이데이’ 캠페인

침례신학대학교서 에코에브리데이 현판식 가져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강용, 이하 친환경농산물자조금)는 19일(목) 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에서 ‘에코 에브리데이(Eco-everyday)’ 현판식을 가졌다.

에코 에브리데이(Eco-Everyday)는 친환경자조금의 <에코 프라이데이(Eco-Friday)> 캠페인의 일환이다. 캠페인 시행기관으로 선정된 침례신학대학교는 앞으로 매일 단체급식의 식자재 중 1가지 이상을 친환경농산물로 활용하게 된다.

 

이번 현판식에는 ▲김영재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농식품부 주관 제3차 친환경농업정책협의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로써 양 기관은 ‘에코프라이데이’ 캠페인을 홍보하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촉진 및 친환경 농업의 가치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지구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친환경자조금의 ‘에코 프라이데이(Eco-Friday)’ 는 미세먼지와 플라스틱 남용 및 토양 오염 등이 야기한 환경 문제로 인해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급증하면서 추진된 캠페인이다. 캠페인 시행 기관은 매주 하루(금요일)를 ‘지구를 지키는 날’로 지정, 단체 급식 식재료 중 1가지 이상을 친환경농산물로 사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친환경 농가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며, 무엇보다 깨끗한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한 모두의 의지를 표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에코프라이데이를 시행 중인 기관은 침례신학교를 비롯해 경기도 광주시와 강원도 원주 상지대학교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은 앞으로도 단체 급식을 시행 중인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나아가 어린이집 등 어린이‧청소년 급식 기관 등으로 캠페인을 점차 확대 할 방침이다.

 

◈친환경농업, 민‧관 협력 성장 발판

 

에코프라이데이 캠페인 현판식과 함께 진행된 제3차 친환경농업정책협의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를 필두로, 친환경농업 유관기관과 생산자 단체 등 협의회 위원 23명이 한 자리에 모여 분기별 친환경농업 정책에 대한 현황 점검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협치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에코프라이데이 캠페인’의 새로운 참여 기관으로 선정된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진행되어 친환경농업의 발전 및 판로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이날 강용 위원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영재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은 “에코프라이데이는 친환경농산물과 로컬푸드 사용을 독려해 지역경제와 환경 모두에 도움이 되는 환경 친화적 캠페인” 이라며 “현재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캠페인이 국민적 공감대를 얻어 친환경농업과 지구 생태계 모두를 살리는 범국민적 운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구를 지키는 농부 ‘팜어스(FarmEarth)’는 국내 친환경농산물 통합 브랜드의 새 이름이며, 올해 하반기 선포식을 통해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오현승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미국산 사과수입 검토에~‘... 농민단체들 발끈!
(사)한국사과연합회(회장 서병진/대경사과원예농협 조합장)는 15일, 한국사과연합회 회의실에서 긴급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미국산 사과수입 반대 결의문’을 공식 채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과연합회 회원농협 조합장 20여명과 사과과원관리사(민간자격증소지자) 30여명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미국산 사과 수입이 국내 재배농가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을 것이라는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문은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박철선 회장, 사과전국협의회 남정순 회장, 과원과리사협회 이수원 회장, 한국사과연합회 서병진 회장 등이 결의문으로 강력 촉구했다. 첫째, 정부는 국내 농업 보호 원칙을 저버리는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를 즉각 철회하라! 둘째, 정부는 앞으로 어떠한 통상 협상에서도 사과를 비롯한 주요 농산물을 협상 대상에서 제외하라! 셋째, 정부와 국회는 국내 사과산업을 지속 발전시키기 위한 종합대책을 즉각 수립하라! 넷째, 우리 사과 농업인들은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과일인 사과를 끝까지 지켜낼 것을 엄숙히 다짐한다! 지금의 위기를 농업인간의 단결과 협동으로 돌파해 나갈것이며 만약 정부가 외면할 경우 총궐기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투쟁할 것임을 천명했다. 이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식품부, 여름철 농축산물 ‘수급안정과 소비자 부담 완화’ 총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장마가 끝나고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다 최근에는 남부와 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는 등 급변하는 날씨에 따라 농축산물의 수급 상황도 불안해 질 우려가 있다고 보고 농축산물 수급 안정과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름철은 연중 가장 높은 농산물 가격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수박, 배추와 같은 일부 농산물의 가격 상승도 예년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해발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 재배하는 여름배추는 주산지인 강원도지역의 폭염과 가뭄으로 생육 부진이 우려되었다. 특히, 강릉 등 강원 동부지역에 가뭄이 심해짐에 따라 긴급 급수차량, 이동식 급수장비 등을 지원하여 정식(아주심기)을 차질 없이 마무리 하였다. 한국농업유통법인연합회 이광형 사무총장은 “이번 주에 내리는 비로 가뭄이 해소되고, 서늘한 날씨가 당분간 이어지면 배추 작황도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나 폭염·가뭄으로 피해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관·배수시설을 정비·확충하고, 방제 약제 지원과 함께 생육초기 배추가 고사하거나 유실되는 경

배너